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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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제이미 밝힌 #박지민 #넘버스 #라이브(ft.CLC) #카디비 [종합]

기사입력 2020.09.03 17:53 / 기사수정 2020.09.03 17:5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제이미가 매력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봉선이 스페셜DJ로 출연한 가운데, 신곡과 함께 컴백한 가수 제이미, 걸그룹 CLC(씨엘씨)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6년만에 '컬투쇼'에 출연한다는 제이미. DJ 김태균이 "이제 지민이라는 이름 안 쓰냐"며 묻자 그는 "새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원래 영어 이름이 제이미이기도 하다. 친한 친구들이 제이미라고 불러서 친근함을 담아 바꿨다"라며 "댓글에 많은 분들이 박지민 닮았다고 하시더라. 그게 접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미는 컴백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회사 얘기를 한 번 들어봐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다가 "좋은 앨범을 만드느라 오래 걸렸다. 곡을 고르는 데 시간을 많이 들였다"라고 밝혔다. 

신곡 'NUMBERS'를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제이미는 "가수 창모 오빠가 피처링해줬다. 제 성격에 걸맞는 노래다.활발하고 밝은 느낌을 담았다"라며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냈던 음악들은 다 아련한 느낌이 있다. ('넘버스'에는) 제가 여태까지 담고 싶은 의미를 담았다. 몸무게, 키, 성적 등 숫자로 사람을 판단하는 세상에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헬리콥터'로 돌아온 CLC도 신곡을 홍보했다. 승연은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화두로 CLC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도전'이라는 두 글자로 헤쳐나간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웅장하고 신나는 곡이다. 놀라운 퍼포먼스를 지켜봐달라"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제이미와 CLC 멤버 장예은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장예은은 "제이미 언니와 Mnet '굿 걸'에 함께 출연했다. 합동 무대를 하기도 했다"라고 인연을 공개했다.김태균, 신봉선의 요청에 두 사람은 함께 작업했던 '마녀사냥' 라이브를 짧게 공개했다. 

이어 CLC 또한 '헬리콥터' 라이브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신봉선은 "여전사들의 무대 같았다. 실제 무대가 궁금하다"라고 감탄했고, 김태균 역시 "악당들 사이에 헬리콥터를 타고 떨어진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신봉선은 제이미가 유명 팝 스타 두아 리파, 에드 시런, 앤 마리, 카디비 등과 같은 소속사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제이미는 "저는 한국 에이전시 식구로 들어갔다. 아직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팬심으로 해외 회사에 연락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컬래버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는 "카디비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단번에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제이미 인스타그램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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