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6:30
연예

'비밀의 숲2' 최무성, 다른 비리 있었다…이준혁은 사라져 [종합]

기사입력 2020.08.30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2' 최무성의 또다른 비리가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6화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이 우태하(최무성)이 남재익 의원과 관련 있음을 눈치챘다.

이날 우태하는 황시목에게 한여진과의 관계를 물으며 "손에 들고 있었던 거. 봉투에 있던 게 뭔지 알아내라"라고 지시했고, 황시목은 여의도를 빠져나가는 한여진의 차를 따라가는척하다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향했다. 황시목이 향한 곳은 바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황시목은 남의원의 방에서 만난 한여진이 들고 있던 봉투에 적힌 글씨를 따라 그곳까지 온 것이었다.

막상 경찰청까지 왔지만 황시목은 여러 개의 조사과들 중 한여진이 들렀을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때문에 그는 별다른 소득 없이 경찰청을 나왔어야했고, 차에 올라 경기남부경찰청에 대한 자료들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중 황시목의 눈길을 끈 것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던 의사가 있었던 것. 



이후 황시목은 여러 사건들을 추합해 수원 지검으로 향했다. 경기남부와 관련된 사건 자료들이 그곳에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 늦은 시간 찾아와 사건 자료를 보여달라는 황시목의 부탁해 담당 검사는 난색을 표했지만, 우태하는 황시목이 원하는 대로 자료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해 황시목이 남재익과 관련된 조사를 이어갈 수 있게끔 했다.

그날 밤. 황시목은 한여진을 찾아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했던 일이 불기소로 마무리된 건들에 대해 브리핑했다. 황시목은 경기남부경찰청의 사건들 중 남재익 의원과 관련된 사건이 있었고, 그 일에 대해 침묵해 주는 조건으로 남재익 의원과 경찰들 사이에 어떠한 커넥션이 있었을 거라 판단한 것. 그의 예상대로 남재익 의원은 아들의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경찰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이 내용을 보고받은 우태하는 남재익 의원을 찾아가 그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하지만 남재익은 "그 이야기를 하니 기억이 나는 게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폐지된다는 게. 소문이 된 건 아마 그전이었던 것 같다. 우 부장도 투기했던 걸로 안다. 와이프를 이용해서 우 부장만 빠져나가지 않았느냐. 그 일로 쫄딱 망한 사람도 많다. 이걸 일반인이 알아봐라. 돌 맞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재익의 말에 우태하는 경직된 얼굴을 해 보였고, 남재익 의원은 "내가 그쪽에 거래소 폐지 이야기를 해줘야 검경이 공평해지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태하는 "현직 검사가 투기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둘러댄 후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왔다. 

반면, 서동재는 황시목(조승우)에게 전화를 걸어 "먹튀가 아니었다. 안양교도소가 다음 코스인 게 당연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게 무슨 뜻이겠느냐"라며 무언가를 깨달았음을 전했다. 하지만 황시목은 이미 김수환 순경에 대해 알고 있었고, 서동재는 "너 이미 알고 있었느냐"라고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황시목은 "안양교도소가 백팀장 다음 코스가 아니라는 건 안양에 수감된 사람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 있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특히 황시목은 "백팀장을 우리가 만난 이후니까 그다음에 핵심 인물이 될 수 있는 인물은 송경사 시신을 발견한 김순경이었을거다"라고 꼬집었고, 서동재는 "김순경이 동두천 서장 조카다. 이놈을 먼저 잡아야 한다. 거주지가 불분명한 게 더 수상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어느 버려진 차량을 수사하던 형사들이 그 안에서 서동재 검사의 신분증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