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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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유미 "회사 나와 홀로서기, 노래하고플 때 노래해 행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9 06:50 / 기사수정 2020.08.19 01: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유미가 회사를 나와 홀로서기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유미가 새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미는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스태프처럼 위장하고 있다가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면서 역대급 첫 등장을 했다.

유미는 노래 실력으로 가수 선배 신효범, 김혜림, 양수경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유미는 "노래 많이 불러드리려고 마이크를 가져왔다"고 했다.

유미는 멤버들이 공백기가 길어진 것에 대해 궁금해 하자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하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유미는 "데뷔곡이 처음 나왔을 때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뮤직비디오에 정우성, 전지현 선배님들이 출연해 주셔가지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뒤로는 꾸준하게 방송활동이나 앨범을 3년에 한 번씩, 기다림의 시간을 35살까지 가졌다"면서 공백기의 이유를 전했다. 

유미는 "그렇게 지내다 작년에 회사 나와서 지금은 회사 없이 혼자 있다. 그래서 다시 행복해졌다"며 "회사에서 나와 가장 먼저 한 일이 공연장에다 직접 전화를 해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일이었다"고 스스로 뿌듯해 했다.

유미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 1년에 무대를 한 번도 못 섰던 적도 있어 당시 "내가 가수가 맞나?"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지금은 노래를 하고 싶을 때 노래하니까 행복하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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