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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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부터 유이까지…'SF8' 감독들이 전한 '내 배우' 매력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8.13 19:30 / 기사수정 2020.08.13 17:1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SF8' 감독들이 작품에 함께 한 배우들을 언급했다.

13일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미디어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덕, 민규동,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다.

운세 서비스 비밀을 추적하는 '만신'의 연출을 맡은 노덕 감독은 주인공을 맡은 이연희에 대한 첫인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첫인상이 시크했다"고 운을 뗀 노 감독은 "이전에 보여줬던 이연희의 모습보다 '만신'의 이연희의 모습이 본인과 더 가까운 모습이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짧은 시간 안에 캐릭터를 준비해서 만들어갔는데 적극적으로 임했다. 힘든 지점이 있었지만 배우들과 작업하는 건 즐거웠다"고 이야기했다.

인공지능 형사의 SF 수사물 '블링크'에는 이시영이 출연한다. 이에 한가람 감독은 "이시영 배우가 액션 경험이 많다 보니 수월하게 진행했던 것 같다. 배우님이 자기의 몸을 어디까지 쓰고, 소화할 수 있는지 알고 계셔서 빨리빨리 진행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짧은 시간 안에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시영, 하준 배우 모두 액션을 잘해서 빠른 시간 내에 찍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형사가 운전하는 신이 있는데 운전을 너무 잘해서 놀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최성은과 함께 '우주인 조안'을 만든 이윤정 감독은 "최성은 씨는 낯선 이름일 수 있다. 전작 '시동'에서 어른스럽고 시크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처음 만났을 때 친밀한 면을 느꼈다"며 "그 점을 요청했더니 리딩 때 톤을 완전히 바꿔왔다"고 전했다.

오기환 감독은 유이, 최시원이 출연한 '증강콩깍지'를 연출했다. 그는 '두 분은 태도가 정말 좋다. 유이 씨가 마음에 응어리가 있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홀가분하게 마음의 평정을 찾은 시기에 작업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SF8'은 오는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주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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