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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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홍상수·김민희 결별설 언급…"김민희 '불륜녀 만들었다' 자책" [엑's PICK]

기사입력 2020.08.11 15:21 / 기사수정 2020.08.11 15:2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풍문쇼'에서 영화감독 홍상수와 김민희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역대 불륜 스캔들에 대해 다룬 가운데, 홍상수와 김민희가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은나래 아나운서는 "지난 3월 19일, 한 매체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의 일상을 포착했다. 전날인 18일 두 사람이 경기도 하남의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아 나오는 사진을 보도했다"라며 "기사에 따르면 김민희 씨가 세탁소 문을 두드려 열자 홍상수 감독이 뒤따라 가서 세탁물을 들고 나왔다고 하더라. 두 사람의 모습이 다정해보였다더라"라고 설명했다.

한 연예부 기자는 "얼마 전에 회사 근처에서 홍상수 감독을 본 적이 있다"라며 "한 번은 김민희 씨와 같이 와서 기사화된 적도 있다. '자기야'라고 애칭을 불렀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 후로도 홍상수 감독이 강남구 논현동을 돌아다니시던 걸 몇 번 봤다"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다른 연예부 기자는 "이전에는 김민희 씨의 거주지 근처인 한남동, 옥수동에서 목격담이 들려왔는데 이사 후에는 하남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많이 들린다. 3월에 난 기사에서도 보면 김민희 씨 부모님이 사는 주변이다. 하남 근처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하남 거주설을 제기했다. 

레이디제인이 이 둘의 결별설을 제기하자 연예부 기자는 "이 건과 관련해서 저희 매체에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영화 관계자 몇 분과 저희 회사에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한 분이 '두 사람이 헤어진 것 같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홍상수 감독이 이혼 소송 중이라 말이 많을 때였는데,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이라고 대놓고 밝힌 상황이었다. 그 때에는 굉장히 공고했지만 이후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 씨를 향한 악플을 보고, 배우 김민희가 아니라 불륜녀 김민희로 만든 것에 대해 스스로 괴로워했다고 관계자 분이 이야기하시더라. 그와 관련해서 다툼이 있었고 헤어졌다는 이야기가 영화계 사람들 사이에서 돌았던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예부 기자는 "나중에 그 관계자 분들을 만나게 됐는데, 다시금 '연인들의 사랑싸움이 아니었겠느냐'라고 하시더라"라며 두 사람이 결별하지 않았고, 잠깐의 다툼에 불과했었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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