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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아쉬운 막방에 '미제 사연' 大공개...언니들의 원픽 메뉴는? [종합]

기사입력 2020.07.30 20: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밥블레스유 시즌2'를 마무리했다.

30일 방송된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2'에서 멤버들이 화보 촬영에 임한 뒤, 장도연의 고향 인천의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 대왕 미러볼을 발견한 장도연과 박나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도연은 "박나래 이거 사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전구로 장식된 포토존을 발견한 두 사람은 사진 촬영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카페 뒷마당에서 물씬 느껴지는 고택의 매력에 빠졌다. 김숙은 고즈넉한 풍경에 감탄하며 송은이에게 "이런 집 살 생각 없냐. 내가 사긴 좀 그렇고 언니가 사라"고 말했다.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인증샷을 촬영하던 중 멤버들은 서로 "살이 빠졌다"고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밥블레스유2' 때문에 살 빠진 거다. 사진을 찍은 뒤로 여기서 더 찐다고 하길래 퇴근 후 1일 1사이클을 해서 다이어트 했다"고 고백했고, 송은이는 "너희 살 빠져서 시즌 종료되는 거다"고 타박했다.

사진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카페 대표 메뉴인 '전기빙수'를 즐겼다. 멤버들은 "마지막 방송인 만큼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미제 사연들'에 대해 말해 보자"고 제안했다. 30대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첫 번째 미제 사연의 주인공은 장도연의 동창이었다.

장도연의 동창 전찬미는 "최근 집 정리를 하다가 앨범에서 흑역사 사진을 발굴했다"며 장도연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장도연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반가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대화를 나눴다.



김숙은 "최근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가 있다. 요즈음 복중복은 '부모복'이라는 말이 있더라.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자신에겐 어떤 복이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주차복'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에게는 주사복이 있다. 내가 학부모협회 선정 가장 걱정되는 연예인 1위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어디에 쓰러져 있어도 어디선가 은인이 등장해 나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박나래는 지금 이룬 성취보다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송은이는 "김숙은 사람들이 잘 이해해 준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김숙 선배 캐릭터는 전 국민이 이해해 주는 중이다"고 수긍했다.

멤버들은 '복'자 들어가는 음식 추천에 나섰다. 김숙의 선택은 전가복이었다. 장도연은 "최근 쇼핑하다가 1+1으로 아보카도를 샀다"며 '아복카도'를 추천했다.

89년생 입사 7년 차 회사원의 고민도 소개됐다. 박나래는 "윗사람에게 돈 맡겨 놓은 마냥 이야기하는 후배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나이 많으면 꼭 쏴야 하는 거냐"는 신청자의 고민을 전했다. 김숙은 "나이 든다고 돈이 반드시 많은 것은 아니다"고 두둔했다.

두 번째 메뉴는 냉동 삼겹살이었다. 멤버들은 돌아가며 그동안의 촬영 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래는 "첫 회라서 의미가 있었고, 먹고 나서 많이 써먹기도 했던 '보리새우 미나리전'이다"고 말했다.

김숙은 "박세리 언니와 갔던 돼지고기집"을 선택했다. 장도연도 박세리와 함께 먹었던 '대창 꼬치구이'를 선택했고, 송은이는 제시와 함께 먹은 '타코'를 픽했다.

종영을 맞아 '밥블레스유2' 멤버들은 특별한 굿즈를 공개하기도 했다. 각 멤버들의 캐릭터가 그려진 유리잔이었다. 송은이는 "판매도 할 건데 수익금은 기부하게 됐다.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이벤트를 진행해서 열 분 정도 보내 드려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live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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