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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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워' 카호·심은경, '어느 가족' 제작진과 만남…환상의 팀워크

기사입력 2020.07.10 08:55 / 기사수정 2020.07.10 09: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가 배우와 제작진들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카호 ·심은경 최고의 연기 짝꿍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

공개된 카호·심은경 최고의 연기 짝꿍 영상은 실제 스나다와 기요우라처럼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모습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카호와 함께 촬영할 수 있어 기뻤다는 심은경은 수줍게 그의 오랜 팬이었음을 밝혀 이목을 끈다.

정말 훌륭한 배우라며 카호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심은경은 "카호 씨는 제 연기까지 진지하게 생각해 주고, 현장에서 늘 함께 고민해 줬어요. 상대 배우와의 호흡을 많이 신경 써 주셔서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며 낯설 수 있는 타국의 촬영장에서 자신을 배려해 주고 챙겨준 카호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카호는 심은경의 노력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히려 자신이 스나다처럼 기요우라인 심은경에게 의지했다는 카호는 그의 열연에 박수를 보냈다.

"일본어로 연기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기요우라를 아주 매력적으로 잘 표현해 줬어요. 기요우라를 다른 배우가 맡았다면 스나다도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됐을 거예요"라며 일본어 대사를 완벽히 소화한 심은경의 열정과 노력을 극찬했다.

또 심은경이 기요우라를 연기했기 때문에 지금의 스나다 캐릭터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두 캐릭터의 케미와 균형을 잡아준 심은경에게 깊은 애정을 표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다며 최고의 연기 짝꿍을 자랑한 심은경과 카호는 찰떡같은 호흡으로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에 빛나는 인생 연기,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블루 아워'는 두 배우의 환상의 티키타카에 감독과 제작진의 서포트가 더해져 최강 팀워크에 방점을 찍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신인 하코타 유코 감독을 필두로 그의 시나리오에 반해 작품에 참여한 모두가 오로지 '블루 아워'만을 생각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프로듀서 호시노 히데키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 하나돼 하코타 유코 감독의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라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부터 제작진까지 모두가 순수한 열정으로 하나됐음을 밝혔다.

기획을 책임진 도야마 다이스케는 "'블루 아워'는 운과 인연이 타고난 작품이다. 원래는 없던 심사위원 특별상을 신설해 영화화의 길을 연 운, 그리고 카호와 심은경을 비롯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배우와 스태프가 모인 인연, 이 두 가지가 없었다면 이 작품은 완성될 수 없었다"라며 시작부터 특별했던 영화의 출발과 끈끈한 팀워크로 함께한 배우와 제작진을 언급했다.

도야마 다이스케의 말처럼 한일 대표 배우 심은경과 카호, 베테랑 제작진 '어느 가족' 콘도 류토 촬영 감독과 후지이 이사무 조명 감독, 그리고 CF계를 주름잡던 준비된 신예 하코타 유코 감독의 각본과 연출까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최고의 드림팀이 만든 '블루 아워'는 이들의 높은 신뢰와 팀워크로 완성된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걸작으로, 벌써부터 유의미한 흥행이 주목되고 있다.

'블루 아워'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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