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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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아온 아유미, 슈가 불화설부터 톱스타와 연애까지 '솔직 답변' [종합]

기사입력 2020.07.02 15:23 / 기사수정 2020.07.02 15:5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슈가 출신 아유미가 자신을 둘러싼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아유미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유미Ayumi'에 '아유미가 15년 만에 돌아왔어요! 열애설? 술? 슈가불화설? 다 털어놨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과 함께 아유미는 "안녀하떼요 아유미에요~ 정말 오래간만에 팬분들께 인사드려요. 연기자 생활로 일본에 있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로 한국에 돌아왔어요. 더 늦기 전에 한국에 계셨던 팬분들과 더 소통하고 싶어서 유튜브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전에!! 지난 15년동안 궁금하셨을 저의 근황을 말씀드려요~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자주 인사드릴게요. 반갑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잊지마세용"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 아유미는 "오늘은 여러분들이 저에게 궁금해하실 것들을 하나씩 답해드리려고 한다"며 "셀카 다 보니까 팔이 많이 아픈데, 흔들흔들거려도 이해해 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아유미는 "'왜 다시 한국에 왔냐'는 무서운 질문이 꽤 많더라. 그 이유는 제가 일단 일본으로 건너간 이유가, 제가 시트콤을 하나 찍었는데 그때 연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주변에 얘기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더라. 아예 저를 모르는 일본에 가서 연기를 하는 게 저한테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자 활동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그리고 제가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어보다는 일본어를 더 유창하게 해서 그런 의미로도 일본에서 0부터 다시 연기자로 시작해볼까 해서 일본으로 건너갔다. 10여년 동안 연기 활동을 꾸준히 했는데 종종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다.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올해 37살인데 마지막 찬스라는 생각에 마음을 먹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한국에 돌아오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아유미는 "한국 친구들 중에 '너 일본에서 한국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 정도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몇 명 있었다. 그런데 제가 연기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아예 0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초 신인이었다. 그건 당연한 거다. 엑스트라도 해보고 역할 따지지 않고 경험을 쌓자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했다. 연기자로서는 무명에 가깝다.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정도냐면 무명이다"라고 자신의 일본 내 인지도를 솔직하게 말했다.

아유미는 슈가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유미는 "제가 SNS를 하면서 자주 들어오는 질문이 '슈가 멤버들이랑 아직 연락하세요?', '멤버들이랑 친하세요?'다. 저희 슈가는 지금도 엄청 친하다. 어느 정도냐면 단톡방도 있다. 무슨 일이 있으면 한 시간 정도 얘기할 때도 있고 며칠 전에는 정음이랑 밥먹으면서 얘기도 많이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음이랑 했던 말 중에 아직도 기억나는 게 '우리는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데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존재다. 그래서 서운한 일도 없고 정말 특별한 존재인 것 같다'고 하더라. 정말 와닿았고 슈가는 저에게 자매같은 진한 애들이다"라고 슈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유미는 단호하게 "불화설 같은 게 중간에 있었는데 그런 거 다 루머니까 믿지 마세요"라며 불화설 루머를 일축했다. 

아유미는 "그리고 가끔 있는 질문 중 하나가 '톱스타랑 사귀었냐는 질문인데, 제 답은 '예스'다. 저에게 제 남자친구는 톱스타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그 질문에 대답하자면 아마 예스인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아유미는 "제가 인터뷰나 방송에서 술을 좋아한다고 많이 얘기했었는데 팬 분들이 어떤 술을 좋아하는지, 어떤 술을 좋아하는지 물어보시더라. 제가 술을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사케를 좋아한다.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그걸 배우면서 사케에 맞는 안주가 여러가지가 있다는 걸 알았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것들, 셰프 수준은 아니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사케 안주들 많이 소개해드리겠다"고 다음 영상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아유미Ayumi' 채널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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