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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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김지혜♥박준형, 럭셔리 보트 여행→과거 연인 폭로 [엑's PICK]

기사입력 2020.06.25 09:34 / 기사수정 2020.06.25 13: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지혜와 박준형이 과거를 폭로하며 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지혜는 ‘개그콘서트’ 폐지로 당분간 백수가 된 박준형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을왕리 데이트에 나섰다.

여행을 출발하며 김지혜는 “칫솔 챙겼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칫솔을 왜 챙겨”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혜는 “혹시 모르는 일 아니냐. 양치도 하고 마음의 준비도 해. 나는 준비가 다 됐다”고 선언해 박준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데이트 콘셉트를 ‘썸남썸녀’로 잡은 두 사람은 연애 시절 이야기를 나눴고 그때 김지혜가 추가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틀었다. 

김지혜는 “저 노래를 듣고 많이 울었다. 당시에 헤어졌었는데 박준형 씨가 라디오 DJ여서 제가 사연이랑 신청곡을 보냈다. 근데 끝나고 전화가 오더라. 그 후로 다시 사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박준형은 “그때 김지혜 애칭이 헛똑똑이었다. 근데 사연에 ‘저는 헛똑똑이였나봐요’라고 하더라. 저한테 노력하는 게 느껴졌다. 김구라 씨와 방송을 했는데 비밀 연애 중이라 티도 못 냈었다”라고 전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은 을왕리에 도착, 럭셔리한 보트를 탔다. 박준형은 “근데 이렇게 빌리면 비싸지 않냐”고 물었고, 김지혜는 “하루 정도는 우릴 위해 이 정도는 괜찮다”고 답했다. 

둘은 영화 ‘타이타닉’의 흉내를 내는가 하면, 조개구이 먹방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개구이를 먹던 박준형은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냈고, 김지혜는 어이없어했다. 또 박준형은 김지혜에게 “당신이 내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안 예뻐. 사귀어달라고 쫓아다녀서 내가 거둬준 거다. 고맙게 생각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 박준형은 “그때 다시 만나주는 게 아닌데. 다시 만나주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주겠다며”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발끈하면서도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 현재가 중요한 거지"라며 박준형에게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의 정체는 '개콘' 퇴직금과 여러 쿠폰들이었다. 박준형은 감동한 모습으로 "이 9만원은 뭐야?"라고 물었고, 김지혜는 "당신 지갑에 있더라"라고 답하며 개그맨 부부의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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