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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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박서진→김지원, 조별리그 예선전 '압승'…B조 1위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20.06.23 22:04 / 기사수정 2020.06.23 22:0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날아라 슛돌이' FC슛돌이가 B조 예선 1위에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날아라 슛돌이')에서는 '2020 태백산배 강원도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 출전한 FC슛돌이의 조별리그 예선전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표는 태백 UTD를 분석하며 "골킥이 짧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지원, 박서진에게 골킥을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박서진은 시작부터 연속 네 골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정원은 사상 최초로 코너킥에서 골을 성공해냈고, 이후에도 슛돌이들은 완벽한 팀플레이를 펼치며 6 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슛돌이들의 질주는 계속됐다. 특히 김지원도 연속 네 골을 성공해내며 슛돌이들은 9 대 0 스코어를 기록, 압승을 거뒀다.

이영표는 "우리의 실력이 좋아서 이긴 게 아니다"라며 "남은 예선전 경기 2개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안 그러면 우리 4강 못 간다"라고 자만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후 이영표는 여러 가지의 경우의 수를 말하며 "각 조별 1, 2위가 4강 진출하는데 최약의 상황은 원주 상지 FC가 강릉 GNJ를 이기는 거다. 강릉 GNJ가 원주 상지 FC를 이기는 게 우리한테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역시 경우의 수 전문가다. 이거 할 때만큼은 계산기다"라며 감탄했다.


강릉 온리원 FC와의 경기도 공개됐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이정원과 김지원은 환상의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가볍게 한 골을 얻어냈다.

골키퍼인 이우종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지원은 이우종의 롱킥으로 연결된 골을 박서진에게 연결, 이를 받은 박서진이 골을 터트리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양세찬은 "애들 왜 이렇게 잘하냐"라며 감격하기도.

그때 강릉 온리원 FC 김우혁이 킥오프 슛을 성공해 단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슛돌이들은 열심히 경기에 임했고, 이후 성현석이 생애 첫 골을 터뜨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서진은 상대 팀 골키퍼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골을 넣기도 했다. 경기 결과 6 대 1 스코어로 슛돌이들이 우승, 이에 FC슛돌이가 B조 예선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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