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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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강경준, 부부관계 고충 토로 "아이 낳기 전 더 좋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8 07:15 / 기사수정 2020.06.18 01:1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경준이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시골경찰' 특집으로 강경준, 신현준, 오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예능 '시골경찰'로 인연을 맺었다. 오대환은 "현준이 형은 연기자 선배님으로 처음 뵀다. 현장에서 선생님 뻘 아닌가. 제가 초등학교 때 현준이 형이 나온 드라마를 보고 자라 어렵게 느껴졌는데 지내다보니 털털하고 마음을 열어주시더라. 다가가기 편했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황장군할 때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지내나보니 음식을 막 흘리시더라"고 거들었고, 이에 오대환은 "(강경준이) 반듯한 느낌인데 현준이 형이랑 비슷하다. 약간 부족한 사람이다. 빈틈이 많다"고 두 사람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5년간의 연애 끝에 장신영과 지난해 결혼에 골인한 강경준은 "와이프랑 아이 낳기 전에 훨씬 더 많이 사이가 좋았다. 아이 낳고 나서는 부부관계도 그렇고, 원래 꼭 껴안고 잤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현준은 "저는 아기 낳고 더 좋아졌다. 큰 아이가 다섯 살인데 말을 하니까 더 좋아지라"고 조언을 건넸다. 

또 강경준은 "둘째가 태어나고 다음날 뮤지컬 첫 연습을 했다. 그 와중에 같이 캐스팅된 이동건 씨가 드라마 3주가 남은 거다. 여자 네 분과 제가 연습을 다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뮤지컬이 끝날 때쯤에는 농구 예능을 하게 되면서 연습 때문에 집에 못들어갔다. 그래서 요즘에는 (육아를)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가) 대단한 것 같다. 3개월 동안 집에 있었는데 정말 힘들더라"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오대환은 4단계에서 탈락하며 2층에 가지 못했고, 강경준은 6단계에서 아비가일에게 아쉽게 졌다. 신현준 또한 5단계에서 샘 오취리에게 패하며 탈락의 맛을 봤다. 

한편 외국인팀에는 그룹 NCT 출신이자 Super M, WayV의 텐이 출연해 1단계 문제를 풀었다. 태국 출신인 텐은 "지난해 1월에 WayV로 중국에서 데뷔했다. 데뷔하자마자 중국 아이돌 그룹 사상 빌보드차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소개하며, 타이틀곡 '턴 백 타임'에 맞춰 완벽 댄스를 선보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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