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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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마마, 3cm 담석 제거→정동원·임도형, 몸치 탈출 (ft.나하은) [종합]

기사입력 2020.06.17 10:30 / 기사수정 2020.06.17 09:3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내의 맛' 중국 마마의 담석 수술 제거 현장이 공개됐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나하은을 찾아가 춤 레슨을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김세진-진혜지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정동원-임도형과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 황윤성, 김경민, 이대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마마는 담석 제거 수술을 위해 병원에 가는 도중 "내 몸에서 담낭을 꺼내는 게 문제다. 담을 빼서 버리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 그럼 병이 생기는거 아니냐"라며 두려워했다. 이에 진화는 그를 설득하지만, 마마는 "수술 안 할 거다. 차 세워라"라며 수술을 거부, 차에서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다급하게 마마를 따라갔다. 마마는 인터넷에서 본 글을 언급하며 계속 불안해하자 진화는 "의사 말을 들어라"라며 "빨리 할수록 좋다. 저를 믿고 걱정하지 말아라. 제가 엄마를 해치겠느냐"라고 격려했다. 아들의 설득에 마마는 결국 항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에 도착한 세 사람. 마마는 바로 몸 상태 점검에 나섰다. 이에 의사는 "검진 때보다 염증은 좋아졌다. 그런데 크기가 최소 3cm는 넘어 보인다"라며 담석이 한 달 만에 1cm가 더 커져있음을 전했다.

이어진 상담에서도 의사는 "많이 아프셨을 거다. 산통 수준의 아픔이다. 작은 담석이 모여 또 다른 질병이 생길 수가 있다"라고 심각하게 말했다. 담석이 생긴 원인에 대해서 "대부분 콜레스테롤 때문이다. 식사에 기름 많은 걸 드시면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절제 수술을 해야하는데, 예전에는 개복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배꼽 하나로 수술을 한다. 흉터 없이 끝난다. 수술 끝나고 2시간 지나면 걸어다닌다. 퇴원은 내일 하실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마마를 안심시켰다.

이후 마마는 수술실로 향했다. 진화는 "시간 진짜 빨리 간다"라며 "나랑 엄마는 오래 떨어져 있었지 않냐. 내 기억 속 엄마는 젊고 예뻤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난 엄마는 많이 늙어 있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함소원은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아"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 시각 수술을 진행하던 의사는 "쉽지가 않다. 완전 돌덩이다"라고 말했고, 곧 담석 제거에 돌입했다. 거대한 돌맹이를 꺼낸 의사는 "엄청 크다"라며 인정하기도.

수술이 끝나고 마마는 "숨을 못 쉬겠다. 너무 아프다"라며 힘겨워했다. 이때 중국 이모에게서 전화가 왔고, 자신에게 수술 이야기를 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렇게 큰 일을 말도 안 하냐. 엄마 모시고 중국 들어와"라고 소리쳤다. 진화는 "때가 되면 모두 중국 들어갈게요"라고 답했지만, 이모는 화를 삭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2시간이 지난 뒤, 이족보행도 거뜬히 하던 마마는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고, 다음날 무사히 퇴원했다.


정동원은 임도형과 함께 '댄스 신동' 나하은을 찾아갔다. 몸치인 임도형이 걱정됐기 때문. 나하은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고, 임도형은 "너 전보다 예뻐졌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하은은 본격적인 레슨에 앞서 먼저 스트레칭을 지도했다. 이때 임도형은 스트레칭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동원과 임도형은 '나는 너의 에어백'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나하은은 엇박인 것과 심심한 인트로에 대한 피드백을 주며 두 사람의 안무 개선에 힘을 실어줬다.

연습을 끝낸 뒤, 세 사람은 족발 가게를 찾았다. 매운 족발을 먹던 도중, 임도형은 매운 것을 꾹 참으며 "왜 이렇게 달아"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또 소스 배틀도 벌어졌다. 서로 찍어먹는 양념장이 달랐던 것. 정동원은 쌈장을, 임도형은 새우젓, 나하은은 소금을 찍어먹으며 "이게 원조다"라고 주장했다.
 
주먹밥까지 알차게 먹은 세 사람. 식사 자리가 끝날 무렵 임도형은 나하은에게 "전화번호 좀 알려줘"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나 나하은은 "안 된다. 나 휴대폰이 없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임도형은 씁쓸해하면서도 "그럼 나 다음주에 또 춤 배우러 와도 되냐"라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 황윤성, 김경민, 이대원은 조영수와 함께 MT를 떠났다. 김세진-진혜지 부부는 낚시 배틀을 펼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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