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3:02
연예

'런닝맨' 지창욱X이광수, 브로커였다…김유정 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06.14 18: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지창욱이 브로커로 밝혀진 가운데, 김유정 팀이 1등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창욱이 이광수가 브로커라고 폭로했다.  

이날 지창욱, 김유정, 한선화, 도상우가 게스트로 등장, 먼저 팀 결정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게스트들이 대기하는 칸 안에 점프해서 들어가면 같은 팀이 될 수 있었다. 게스트는 팀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칸 밖으로 밀어낼 수 있었다. 김유정 칸에 들어간 유재석은 양세찬이 오자 밀어냈지만, 곧 김유정이 유재석을 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저랑 상의하시기로 해놓고. 제가 좋다고 했는데"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한선화 칸에 관심을 보였고, 지석진은 "서운해하지 마라. 콩트 하러 다른 데로 간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선화는 "이렇게 하니까 더 서운하다. 나 괜찮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한선화에게 가는 척하면서 김유정에게 향했다. 한선화는 "제가 밀려고 했는데"라고 아쉬워하기도. 

이어 한선화 팀(하하, 양세찬), 도상우 팀(김종국, 전소민), 김유정 팀(지석진, 유재석), 지창욱 팀(송지효, 이광수)은 '편의점 핫템' 레이스를 시작했다. 편의점 핫템을 많이 획득하면 승리. 단, 두 명의 브로커가 존재한다고.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했지만, 이제 복불복으로 선정할 거라는 말에 민망해했다. 

첫 미션은 편의점 꿀 조합으로, 제작진이 말한 메뉴를 만들어오면 성공이다. 도전 팀은 술래 팀을 피해 소리를 안 내고 빨리 만드는 게 중요했다. 김유정 팀은 도상우 팀을 전혀 방어하지 못하고 서로를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미션 결과 도상우 팀이 1등을 차지했다. 한선화 팀, 지창욱 팀, 김유정 팀이 뒤를 이었다. 


첫 번째 핫템 선택 시간. 유재석은 김유정, 지석진의 반발에도 소시지를 골랐다. 이어 1라운드에서 브로커가 제안한 내용이 공개됐다. A 브로커는 도상우 팀, B 브로커는 한선화, 지창욱, 김유정 팀에게 제안을 했다고. 브로커의 제안을 승낙하면 원하는 물건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지만, 브로커도 물건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한다. 반면 제안을 거절하면 브로커에 대한 힌트를 획득한다. 

네 팀은 브로커 제안을 수락했고, 김유정은 아이스크림을 택했다. 지석진은 "이상한 것만 가져온다"라며 팀원들의 선택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2라운드는 '네 운명은 내 손 안에'로, 제작진이 제시한 질문을 보고 떠오르는 멤버를 호명한다. 정답을 못 맞힌 팀은 물풍선을 그어야 했다. 전소민은 질문을 보고 유재석을 떠올렸다. 


전소민은 "누가 이 질문을 봐도 유재석을 선택했을 거다. 다른 사람은 소용없다. 2위를 뽑으래도 갭이 너무 크다"라고 했고, 제작진도 이에 공감했다. 김종국은 "못난 게 한두 개여야지"라고 하다 정답을 맞혔다. 정답은 '연예인 아니었으면 여자에게 인기 없었을 사람'이었다. 

양세찬은 질문을 보고 한선화를 1등으로 꼽았다. 2등, 3등은 김유정, 지창욱이라고. 질문은 본인 이름 검색해볼 것 같은 사람이었다. 1등은 김유정 팀이었다. 브로커 제안을 받은 김유정 팀은 제안을 거절하고 브로커 힌트를 받았다. 브로커가 직접 적어서 낸 종이였다. 

마지막 미션 후 지창욱은 "제가 한 명은 안다. 브로커가 종이에 써서 주는 걸 봤다"라고 밝혔다. 지창욱은 "한 명은 형이다"라며 이광수를 지목했고, 이광수는 "다른 팀 알기 전에 조용히 해라"라고 밝혔다. 김유정은 이광수 글씨를 보고 지창욱의 글씨체라고 말했다. 

브로커는 이광수, 지창욱이었다. 같은 팀이었던 송지효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광수는 1개, 지창욱은 2개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었다. 최종 1등은 김유정 팀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