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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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대전 두산-한화전 일시정지, KT-삼성 DH 1승 1패

기사입력 2020.06.14 07:00 / 기사수정 2020.06.14 01:0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13일 토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7 - 6 LG 트윈스

롯데는 박세웅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웃지 못했는데도 뒷심이 있었다. 3-6으로 끌려가는 경기를 7회 초 3안타 3볼넷을 얻고 상대가 수비 실책하는 틈을 타 뒤집었다. 차우찬은 6이닝 동안 113구 던져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에서 승리를 못 지켜 줬다. 김원중은 1사 1, 3루 위기에서 삼진 1개 섞어 실점 없이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문학 ▶ KIA 타이거즈 2 - 1 SK 와이번스

투수전 양상이다. 임기영, 문승원 간 대결이 팽팽했다. 임기영은 6이닝 동안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문승원은 7⅓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맞불을 놨다. 둘 합쳐 사사구 수가 3개밖에 안 되는 경기 수준이었다. 결과적으로 3회 초 나주환이 문승원에게 뽑은 선제 솔로 홈런이 결승타가 되는 정도였다. 양 팀 불펜마저 자책점이 없는 완벽 투수전이었다.

창원 ▶ 키움 히어로즈 18 - 5 NC 다이노스

키움 타선은 장단 17안타 6볼넷을 얻고 18득점 하는 데 성공했다. 김하성이 1회 초 이재학에게 투런 홈런을 빼앗아 앞서 나갔고 박병호가 투런 홈런 포함 3타점 경기를 했다. 키움은 합 5홈런을 쳐 NC 마운드를 공격했다. NC는 이재학이 1⅔이닝 2실점으로 교체되고 김건태가 1⅓이닝 6실점으로 휘청였다. 그리고 장현식(2이닝 4실점(3자책)), 송명기(1이닝 2실점), 박진우(1이닝 4실점) 모두 키움 화력을 당해낼 길이 없었다.

대구 ▶ KT 위즈 3 - 5 삼성 라이온즈 *DH1

삼성 타선은 살라디노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역할이 컸고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쳐 지원 사격했다. 뷰캐넌은 6⅔이닝 무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홀드를 기록했지만 1이닝 1실점으로 2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KT는 데스파이네가 빅 이닝을 내 주는 것만 아니라 8회 말 주권의 추가 실점으로 추격 의지가 꺾였다.

대구 ▶ KT 위즈 7 - 4 삼성 라이온즈 *DH2

KT는 배제성이 5⅔이닝 4실점했지만 승리 투수를 만들어 줄 수 있었다. 1차전과 달리 득점지원이 보다 풍부했다. 2-4로 역전당해 지고 있는 5회 초 3득점을 내고 9회 초 2득점 더 내면서 쐐기를 박았다. 유한준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쳤고 로하스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가세했다. 삼성은 구자욱이 역전 투런 홈런을 쳤지만 9회 초 김윤수가 2실점하면서 추격 불씨가 꺼졌다.

대전 ▶ 두산 베어스 4 - 3 한화 이글스 *서스펜디드 게임

우천 중단만 두 번이고 속개하기 어려운 기상 상황이었다. 14일 올 시즌 첫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리게 됐다. 한화는 18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김태균이 첫 홈런을 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날씨 변수가 껴 한승주 데뷔전이 이르게 끝나기도 했다. 유희관도 2이닝 투구가 전부였다. 서스펜디드 경기는 14일 오후 2시 예정돼 있다. 특별 엔트리 적용으로 1군 합류 인원이 1명 더 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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