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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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광장 측, 지라시로 시작된 루머에 칼 빼들었다…"법적 조치 취할 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6.12 20:10 / 기사수정 2020.06.12 19: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인 송중기가 이틀 째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송중기와 열애설의 상대로 지목된 변호사가 나란히 칼을 빼들었다.

지난 11일, 법조계를 중심으로 송중기가 한 변호사와 교제 중이라는 지라시가 퍼졌다. 단순 지라시인 줄 알았던 이 내용은 점점 온라인 상으로 확산됐고, 결국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히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측은 "송중기 씨와 변호사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이 가운데 해당 변호사의 신상까지 퍼지게 된 것을 언급하며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히며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소속사가 입장을 밝힌 후에도 여전히 송중기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해당 변호사를 향한 관심 역시 지속됐다. 

여기에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변호사의 신상을 공개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결국 12일까지도 송중기의 열애설이 화제가 됐다.

가세연은 '송중기의 그녀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송중기의 열애설 상대는 검사 출신 변호사"라는 정보는 물론 실명과 사진을 노출하기까지 했다.

결국 해당 변호사가 있는 법무법인마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법무법인(유)광장 측은 "우리 법인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전하며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즉시 유포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법인은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해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틀째 식지 않는 지라시를 통해 온라인에 퍼진 이 스캔들에 결국 양측은 모두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강력한 경고까지 등장한 가운데 지라시가 사그라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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