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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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진료ing...간호사 태움문제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6.10 23: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정소민 진료를 이어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21, 22회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한우주(정소민)의 진료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준은 중환자실 앞에서 차동일(김동영)이 순경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놀라서 달려갔다. 이시준은 망상장애로 치료받고 퇴원한 차동일이 또 경찰 행세를 하는 줄 알고 당장 차동일을 끌고 나오려고 했다.

차동일은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실습생 신분으로 형사와 함께 사망사건 수사를 하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준은 차동일이 망상장애를 극복하고 그토록 원하던 경찰이 된 것에 감격했다.

차동일이 수사하러 온 사망사건은 은강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허민영의 자살사건이었다. 허민영이 지속성 우울장애와 선배 간호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자살을 택한 것.

박대하(정해균)는 허민영을 진료했던 기록이 있어 조사를 받던 중 형사로부터 허민영의 유서에 지영원(박예진)이 언급된 사실을 알게 됐다. 형사는 유족들이 지영원에 대한 민사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말도 했다.

박대하는 이시준에게 상황을 알려줬다. 허민영을 지영원에게 보낸 사람이 박대하였다. 허민영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정신과에서 치료받는 것을 곤란하게 생각했다고.



지영원은 참고인 조사를 받던 중 형사가 허민영의 몸에 있던 멍 자국에 대해 묻자 왜 그런 건지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지영원은 멍 자국의 원인을 알고 있었다. 지영원은 이시준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허민영은 선배 간호사에게 맞은 것이었다.

지영원은 멍 자국을 본 순간 감정 컨트롤이 안 됐다며 왜 맞고만 있느냐고 참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지영원은 이후 자신의 말대로 싸워보려고 했다가 더 심해지기만 했다며 원망 섞인 문자들이 왔다고 했다.

이시준은 위기에 처한 지영원을 돕기 위해 인동혁, 박대하와 한자리에 모였다. 세 사람은 모두 병원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동혁은 자신이 유가족들을 만나보겠다고 했다.

이시준은 나간호사를 만나 허민영의 자살이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닌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며 도움을 청했다. 나간호사는 이시준이 왜 나서려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이시준은 정신과 의사로서 자살 사고를 막기 위함이라며 대체 중환자실 간호사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물었다.

이시준은 지영원 일로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한우주를 만날 시간이 없었다. 한우주는 이시준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잠이 들어 버렸다. 이시준은 잠든 한우주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깨웠다. 정신을 차린 한우주는 너무 보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이시준은 다음날 차동일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경찰서로 갔다. 한우주가 무슨 일 때문인지 폭발한 상태로 가위를 들고 있었다. 이시준은 한우주를 안아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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