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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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송'·'미스터트롯' 먹칠"…단디, 지인 여동생 성폭행 '구속'→비난 폭주 [종합]

기사입력 2020.06.10 20:1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단디가 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속된 가운데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단디가 지난 4월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5월 29일 구속기소된 사실이 10일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단디의 사건은 지난 9일 서울동부지검으로 넘겨져 재판을 앞두고 있다. 지인 여동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다.

사건은 이렇다. 4월 초, 지인의 집에서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단디는 모두 잠이 들자 A씨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디의 성폭행 행위에 대해 항의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단디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A씨가 증거로 제출한 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검출되면서 거짓말이 탄로 났다.

이와 관련, 단디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SD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단디가 사건이 발생한 후에 회사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해 그만두는 것으로 정리했다"며 "현재 (단디와) 회사와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단디는 2013년 발매된 하리의 '귀요미송' 작곡가로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요태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프로듀싱, 클라라 '귀요미송2' 프로듀싱, 배드키즈 '귓방망이' 프로듀싱, 열혈남아 '부릉부릉' 프로듀싱 등을 맡은 바 있다.

Mnet '쇼미더머니4'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단디는 TV조선 '미스터트롯' 힙합부로 출전해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특히 단디는 지난 2013년 부산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으로 전해져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단디가 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커다란 분노와 함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단디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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