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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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NO, 기사화도 원치 않아"…양준일, 이혼·재혼 루머 '無고소'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6.09 14:50 / 기사수정 2020.06.09 14:4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양준일이 갑작스러운 이혼과 재혼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도 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양준일이 이혼 후 재혼을 했다는 루머가 등장했다. 해당 글에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벌써 고등학생이다.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 오만 잡동사니 일을 다해가면서 아는 분이 집을 마련해주는 바람에 괌의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 일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해당 글은 지난 3월 게재됐지만, 당시에는 확산되지 않았고 최근 다시 불거지면서 결국 양준일 측이 입장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9일 양준일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이 아니다. 기사화도 원치 않는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양준일 측은 해당 루머에 대해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도 고소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뜻을 드러냈다. 루머로 인해 이미지 손상 등 피해를 봤음에도 해당 루머를 고소하지 않는 이유는 고소함으로 인해 기사가 더욱 양산되고 퍼져나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를 통해 국내 연예계에 복귀, 방송가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2006년 결혼해 결혼 15주년을 맞았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특히 양준일은 각종 방송을 통해 아내와 아들에 대한 애정을 줄곧 드러내온 바 있다.

1991년 싱글 앨범 '레베카'로 데뷔한 양준일을 시대를 앞서간 가수라는 평을 받으며 '탑골GD'로 재조명 받았다. 최근에는 자전적 에세이 'Maybe'(너와 나의 암호말)를 출간했다. 지난 8일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핫 아이콘' 부문을 수상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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