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08 22: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승헌과 서지혜가 얼떨결에 첫 포옹을 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9, 10회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가 밥 먹는 친구가 되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경과 우도희는 각자 전 연인들을 바람맞힌 뒤 함께 밥을 먹는 친구, 일명 디너메이트가 되기로 했다. 우도희는 김해경과 디너메이트가 된 날 부득이하게 김해경의 차를 타고 집까지 가게 됐다.
우도희는 정재혁(이지훈)을 만나려고 레스토랑에 갔다가 가방을 두고 나온 상태였다. 우도희는 김해경에게 신세를 지게 된 상황에 고맙고 또 미안해하며 "어쩌다 보니 사는 곳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정재혁은 우도희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계속 애원했다. 우도희는 "그럼 그때 왜 그렇게 떠났는지 말하고 사과부터 했어야지"라고 했다. 정재혁은 사정이 있었다고 했다. 우도희는 싸늘한 얼굴로 "그 사정 궁금하지도 않다"고 말한 뒤 돌아섰다.
정재혁은 우도희가 마음을 돌릴 기미가 안 보이자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더니 "얘기해야겠다. 다 털어놓고 용서받으려고 한다. 더는 기다리기 힘들다"고 했다.
우도희는 혼자 밥을 먹으려다가 갑자기 어머니 전성자(윤복인)가 정재혁을 데리고 나타나자 어이없어 했다. 전성자는 심지어 정재혁에게 밥을 먹고 가라고 했다. 정재혁은 다른 일이 있다면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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