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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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커플' 이동건·조윤희, 결혼 3년만 파경 "지난 22일 협의 이혼"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5.28 12:50 / 기사수정 2020.05.28 12:0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8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며 "소속 배우 조윤희 씨가 지난 22일 금요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6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7년 2월 말 드라마가 끝날 무렵 열애 사실이 공개됐고 결혼을 준비하던 중 임신 소식을 전했다. 5월 혼인신고를 마친 뒤 9월에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해 12월에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결혼 이후 이동건과 조윤희는 '해피투게더3',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동건은 불과 지난 1월까지 라디오를 통해 아내 조윤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조윤희는 이동건의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에 많은 대중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혼에 서로 동의한 만큼 재산 분할 등 나머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동건은 1998년 데뷔,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 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유리화', '슈퍼대디 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B형 남자친구', '7일의 왕비', '스케치', '여우각시별', '단, 하나의 사랑',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뮤지컬 '보디가드'다. 

조윤희는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했으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 '피리부는 사나이', 영화 '기술자들', '럭키' 등에서 활약했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라디오 DJ와 '해피투게더3' MC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음은 조윤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하며, 저희 소속 배우 조윤희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금)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동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먼저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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