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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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이초희 향한 ♥ 깨닫고 심쿵 엔딩 '사돈 좋아해'

기사입력 2020.05.24 10: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에서 배우 이상이가 이초희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됐다.

23일 방송된 33~34회 방송에서 맞선녀와 함께 있던 윤재석(이상이 분) 앞에 송다희(이초희)가 가짜 애인으로 등장했다. 윤재석은 송다희의 말과 행동 하나 하나에 설렘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윤재석은 송다희가 가고 싶어했던 남산타워에 함께 가서 자물쇠를 채우는 등 둘만의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직접 송다희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면서 “예쁘네”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윤재석의 모습은 귀여운 케미를 선보였던 막내라인 관계에 새롭게 일어날 지각 변동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윤재석은 엄마 최윤정(김보연) 앞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폭탄선언을 한 것도 모자라 송다희를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헤벌쭉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송다희의 사진을 보며 연신 이쁘다고 중얼거리다 스스로 흠칫 놀라 자신을 논리정연하게 설득하는 등 혼란스러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송다희에게 호감을 보이는 한기영(강유석)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칼같이 방어벽을 친 윤재석은 “그래 그것 밖에 없다. 나는 사돈을 좋아한다”라며 그녀를 향한 감정이 사랑을 깨닫게 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윤재석은 난데없이 욕실 청소에 온 힘을 쏟거나 방탕했던 시절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송다희를 향한 마음을 접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이는 극 중 윤재석이 웃음과 활력을 더하며 능청스럽고 유쾌한 모습부터 자신도 모르게 송다희를 향한 마음이 사랑의 감정이란 것을 깨달았다. 설렘 가득한 모습까지 보는 이로 하여금 함께 심쿵을 유발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처럼 실감나는 연기로 선보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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