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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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이수혁, 진세연 향한 ♥ 깨달았다…확인 키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9 07:03 / 기사수정 2020.05.19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본 어게인' 이수혁이 진세연을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18회에서는 천종범(장기용 분)의 스토킹을 알고도 천종범과 다시 잘 지내는 정사빈(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혁(이수혁)을 구하기 위해 대신 칼에 찔린 정사빈. 장마철(김도경)은 천종범이 시켜서 한 짓이라고 했지만, 천종범은 김수혁에게 "살인교사로 제가 장마철한테 준 대가가 있냐"라고 밝혔다. 김수혁이 "살인동기를 줬겠지"라고 하자 천종범은 "살인동기? 검사님 가슴 속에도 있을 텐데. 기회만 되면 죽이고 싶은 킬 리스트. 킬 리스트 자체가 살인동기죠. 고로 살인동기는 남이 주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종범은 정사빈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혁은 자신의 말 때문에 정사빈이 칼에 찔렸는데도 자신의 감정만 앞세워 병원에 찾아온 천종범에게 "짐승새끼"라고 일갈했다. 

정사빈은 제이(차민지)를 통해 천종범이 자신을 스토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우연을 가장해 마주치던 게 자신 몰래 휴대폰에 위치추적 앱을 깔았기 때문이었고, 취향을 맞히는 건 다이어리 때문이었다. 정사빈은 천종범에게 다이어리를 돌려달라고 밝혔다. 


또한 정사빈은 천종범이 김수혁을 죽이려 했단 사실도 알게 됐다. 천종범은 정사빈을 사랑한단 이유로 김수혁을 죽이고 싶었다고 소름 돋는 고백을 했다. 이에 정사빈은 다음부턴 좋아하는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고,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했고, 천종범은 정사빈을 포옹했다. 

그런 가운데 정사빈이 걱정된 김수혁은 정사빈에게 신변보호용으로 나온 스마트워치를 건넸다. 정사빈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김수혁은 백상아(이서엘)에게 파혼을 통보했다. 김수혁은 정사빈 때문에 자신을 통제할 수 없고, 온종일 정사빈 생각만 난다고 털어놓았다. 

김수혁이 "그 여자에 대한 감정 때문에 알았어. 내가 너 한번도 사랑한 적 없었다는 거"라고 하자 백상아는 "나에 대한 마음 변한 것처럼 그 여자에 대한 마음도 변할 거야"라고 했다. 하지만 김수혁은 "너한테 프러포즈할 때 내 눈에 그 여자가 보였어. 그 프러포즈 그 여자한테 한 거야"라고 밝혔다. 

이후 김수혁은 정사빈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보겠다며 정사빈에게 입을 맞추었다. 두 사람이 마음을 확인하던 그 모습을 천종범이 목격했다. 

한편 백상아가 진범으로 드러났다. 백상아는 주인도(장원영)가 자기 범행을 추적하자 갤러리로 불러 공격했다. 백상아 뒤를 따라온 천종범이 이를 영상으로 찍었다. 천종범에게 공지철 이름으로 메시지를 보내던 것도 백상아였다. 천종범이 백상아를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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