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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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2연패' 경복중 야구부, 자축 축하연 실시

기사입력 2010.09.02 11:41 / 기사수정 2010.09.02 11:41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김현희 기자] 제39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중학 야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 경복중학교가 우승 축하연을 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야구 명문으로 평가받는 경복중학교는 원민구 감독 이하 선수단이 단결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소년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전국체전을 포함하여 보통 9번의 전국대회를 치르는 고교야구와는 달리 중학야구는 전국 규모의 대회가 얼마 되지 않는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유일할 정도다. 지방 대회까지 포함하여도 전국체전을 포함하여 전국 중학 야구 선수권 대회, 대통령기 전국 중학야구 대회 등 1년에 총 네 차례의 전국대회가 열린다. 이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를 뽑으라면, 단연 전국 소년체전 대회다.

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고교무대에서도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출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영수를 비롯하여 박석민, 김상수(이상 삼성) 등이 그러한 선수였다.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한승혁 역시 초등학교 대회부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MVP에 오른 에이스 서동민 역시 내년 시즌 고교무대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전국 체전 2연패를 차지하는 데 앞장선 경복중 원민구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다. 올 시즌, 유독 더위가 심했는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강훈을 견뎌낸 것이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뒤늦게나마 우승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현희 기자]



김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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