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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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기다렸고?"…'더 킹' 이민호♥김고은, 대한민국서 감격의 재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3 06:50 / 기사수정 2020.05.03 01:4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킹' 이민호가 일본에게 승리한 후 약속을 지키러 김고은을 찾아왔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6회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정태을(김고은)에게 푹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을이 서울에 있단 말에 헬기를 돌려 서울로 향한 이곤. 구서령(정은채)은 이곤의 헬기가 비상 착륙했단 소식을 듣고 왔고, 정태을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곤은 정태을이 구서령에게 하는 말을 듣고 사랑스럽다는 듯 웃었고, 구서령은 한번도 본 적 없던 미소에 질투를 느꼈다. 

궁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태을은 이곤에게 달에 대해 물어보려 했다. 하지만 조영(우도환), 모 비서(백현주)가 쳐다보자 다음에 물어보겠다고 했지만, 이곤은 정태을의 손에 글씨를 썼다. 두 사람은 둘만 아는 대화를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곤은 정태을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었고, 정태을은 혼자 대한제국을 돌아다니며 느꼈던 감정을 말하며 이곤의 감정을 헤아렸다. 이곤은 정태을을 자신의 쪽으로 부른 후 이마를 맞대고는 "쓰다듬어주고 싶은데 손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이곤의 설레는 행동에 정태을은 이곤이 연애가 처음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곤은 "이게 내 필살기야. 이걸로 안 넘어온 사람이 없어"라며 "질투하라고 한 얘기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정태을은 어차피 못 이길 테니까. 그게 누구든 이 세계 사람일 테니까"라며 혼자 선을 그었다. 그러자 이곤은 정태을의 신분증을 꺼내며 "이거 주면 간다고 할까봐 못 꺼냈다. 근데 자네 세계보다 더 멀리 가고 있으면 어떡해"라고 했다. 

정태을은 자신의 신분증이 맞다고 말하며 "근데 25년 전부터 여기 있었다고?"라고 했다. 이곤은 신분증을 흘리고 간 그를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곤은 "그가 모든 일에 시작이거나 끝일 테니까. 풀기 어려운 문제 같지만, 아름다운 식이 있을 거야. 자넨 내가 찾던 답이고. 이제부터 증명해볼게. 그게 누구든 어느 세계 사람이든 자네가 이겼거든. 그러니까 그렇게 혼자 작별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그러던 중 일본이 대한제국 영해를 침범했고, 구서령은 NSC를 소집했다.  직접 나서기로 한 이곤은 정태을에게 "명예롭게 돌아와서 금방 갈게"라고 약속한 후 이순신함에 승함했다. 일본은 이곤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태세를 갖출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곤은 자신이 아닌 대한제국의 바다를 지키라고 명했다. 

결국 일본은 꼬리를 내렸고, 이곤은 대한민국으로 돌아간 정태을에게 갈 수 있었다. 이곤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 본 정태을은 이곤에게 달려갔고, 두 사람은 감격의 재회를 했다. 이곤은 "자네 잘 있었어? 나 기다렸고?"라고 말했다. 

한편 이곤은 이종인(전무송)을 통해 이림(이정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들었다. 정태을 또한 대한민국에서 이곤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한제국 존재를 알고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이곤과 정태을이 다가오는 위기를 헤쳐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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