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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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소이현♥인교진, '경쟁심리→집중력' 두 딸 교육 고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2 06:55 / 기사수정 2020.05.02 02:0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두 딸 하은, 소은이에 대한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의뢰인으로 나섰다.

이날 하은, 소은 자매는 놀 때는 굉장히 명랑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공부만 시작하면 침울한 표정으로 놀 때랑은 다른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이에 인교진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면서 행복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이제는 때가 돼서 학습을 해야 될 시기가 됐다. 이런 시기에 맞춰서 그런 과정들을 거쳐야 되는데 언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하은, 소은 자매는 일상 속에서 미묘한 경쟁 심리를 보였다. 이에 소이현은 "개월 수도 22개월 차이밖에 안 나니까 크게 다르지 않더라. 소은이가 금방 언니를 따라잡아서 말도 빨리하고 잘하고 하니까 동생이기도 하지만 경쟁상대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정선 아동심리 전문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아이들에게는 경쟁을 느끼지 않는 시간도 꼭 필요하다. 따로 시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부모님이 어쩔 수 없이 알게 모르게 비교를 할 때도 있을 거다. 긍정적인 부분만 얘기해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 인교진은 "하은이가 앉아서 집중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거부 반응 같은 게 있다"라며 하은이의 낮은 집중력에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소이현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선생님이 오면 엄마보다는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부를 하는 것 같다"라고 방문 교육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은이는 엄마, 아빠의 예상대로 수업 시간에 잘 집중하지 못하고, 일어나서 한참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인교진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지만 그래도 큰 애는 공부시간을 지속해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학습 태도 교정을 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는 하은, 소은 자매의 심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손정선 아동 심리 전문가는 "하은이는 독립적인 아이다. 주변 신경 안 쓰고 타인에 반응에 예민하지 않다"라며 "반면 소은이는 다소 걱정쟁이 면모가 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인정에 민감한 아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가들은 영어를 쉽게 접근하는 방법, 한글 단어 맞히기 놀이 등을 해볼 것을 추천했고, 이에 소이현은 "오늘 '공부가 머니'의 인기 비결을 새삼 깨닫게 된 것 같다"라며 "하은이와 소은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면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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