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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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한용덕 감독 "채드벨 팔꿈치 염좌, 개막 3연전 어려울 듯"

기사입력 2020.04.29 11:50 / 기사수정 2020.04.29 12:1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채드벨이 개막 3연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한용덕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채드벨이 불펜 피칭 후 통증을 느꼈다. 약간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개막 3연전 선발로 나서기는 지금으로선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한화는 개막 3연전에서 SK 와이번스를 만나고, 주말에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채드벨은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후 첫 등판에 나섰다. 결과는 3이닝 3실점. 이후 25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그런데 불펜 피칭 후 27일 미세한 통증을 느꼈고, 검진을 받은 결과 염좌 소견을 받았다. 한 감독은 "앞으로 벨의 움직임을 보고 일정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개막전 선발로 워윅 서폴드를 확정한 한용덕 감독은 27일 KT전에서 4이닝 4안타 3볼넷 1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서폴드를 향해 "개막에 맞추기는 문제 없을 것 같다. 공백이 있어서 경기 운영이 조금 아시웠지만 스피드나 구위에는 문제가 없었다. 개막까지 준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채드벨이 SK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서폴드에 이어 장시환, 장민재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장민재는 지난 28일 KT 위즈와의 2군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장시환은 오는 1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등판해 마지막 점검을 가질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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