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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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이무생, '반전의 인물' 등극→한소희, 박해준 스토킹 사실에 충격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25 09:09 / 기사수정 2020.04.25 09: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무생이 예상치 못한 반전의 인물로 등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을 감시하고 있었던 정체가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화장실에서 여다경(한소희)을 만난 지선우는 "네 남편이 나를 스토킹 해"라고 폭로했다. 이를 믿지 않는 여다경이 가볍게 웃어 넘기자 "걱정스러운 건 너야. 너랑 싸우려는 게 아니야. 네가 모르는 걸 알려주려는 거지. 남편 잘 잡아"라고 경고했다. 이에 여다경의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태오는 지선우와 김윤기(이무생)를 우연히 식당에서 만났고, 눈에 띄게 두 사람을 신경썼다. 이 모습을 본 여다경 역시 화를 참지 못했다.

의심이 깊어지던 중, 여다경은 밤 늦게 이태오의 회사에 가서 남편이 핸드폰 2개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자신이 몰랐던 핸드폰 안에는 지선우의 사진이 가득한 것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아들과 갈등이 있었던 지선우를 본 김윤기(이무생)는 이준영(전진서)과 함께 면담을 했다. 상담을 마치고 나온 뒤 지선우에게는 "병원 일을 줄여보는 게 어떠냐. 준영이 중요한 시기다. 당분간만이라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게 부원장 직급보다 더 중요한 게 아니겠냐"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 사이 병원장인 공지철(정재성)은 부원장 자리에 김윤기를 염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지선우를 향한 신뢰를 보여줬던 그의 달라진 행동에 결국 지선우는 설명숙(채국희)에게 이를 따져 물었다. 그러나 설명숙은 "너는 왜 김윤기를 의심하지 않냐. 너에게 말 한마디 없이. 이상하다 생각 안 드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선우는 김윤기에게 조심스레 자신의 아들을 상담하는 이유를 물었지만 김윤기는 과거 자신과 닮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말미, 김윤기는 여 회장(이경영)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 회장은 "그래서 자네가 보기에 두 사람은 어떤가?"라고 질문했고, 김윤기는 이전과 다른 얼굴로 "두 사람 사이에는 아직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라는 거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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