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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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 윤병호, 분노+공황장애 호소 "약 없으면 일상생활 불가능"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4.22 14:3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힙합 디지털 채널 ‘스트릿(STRIT)’에서 방영되는 갱생(GANG生)이 방송된다.

갱생(GANG生)은 우울증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수장이자 힙합씬의 베테랑 팔로알토가 호스트로 나서 힘들어하는 많은 래퍼들의 이야기를 듣고 도움 주는 역할을 맡는다.

팔로알토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우울해하는 어린 래퍼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중에 특히 걱정되는 친구가 있다”며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를 언급했다. 그 주인공은 분노와 공황장애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래퍼 윤병호(Bully Da Ba$tard). “약이 없으면 일상 생활도 불가능할 정도다”고 털어놓은 그에게 팔로알토는 어떤 방법으로든 도움을 주고 싶다며 조력자가 되겠다고 손을 내민다.

이번 갱생(GANG生) 프로젝트를 통해 윤병호는 건강하게 지내는 래퍼들을 만나며 그들의 생활 노하우를 듣고, 긍정적인 삶의 메시지를 듣는 등 본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갱생(GANG生)은 악플, 인격 모독 등으로 힘들어하는 래퍼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스월비, 조원우, 이로한, 지투, 윤비, 소코도모 등 래퍼들은 직접 겪은 일과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첫 온라인 공개 이후 1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힙합 팬들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삭막한 현실 속에서 고립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래퍼들을 통해 그려내고 그들이 극복해나가는 모습과, 건강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다른 래퍼들을 만나며 변화하는 모습도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갱생(GANG生)은 힙합디지털 채널 ‘스트릿’에서 볼 수 있으며 22일 오후 7시 Mnet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en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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