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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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박영린 "강성민 차 파손한 사람 박하나, 고세원 덮어줘" 폭로 [종합]

기사입력 2020.04.17 20:35 / 기사수정 2020.04.17 20:35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위험한 약속' 박영린이 강성민의 차를 파손한 사람이 박하나라고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한광훈(길용우 분)이 쓰러졌다.

이날 한지훈(이창욱)에게 한 회장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오혜원(박영린)은 급하게 병원에 달려갔다.

이때 차은동(박하나)은 최명희(김나운)에게 전화를 걸어 "회장님께서 쓰러지셨다"라며 "회장님 병원에 도착하셨는데 담당의 오혜원 교수가 도착한 지 15분이 지났는데 조치를 안 취하고 있다. 와보셔야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병원에 도착한 최명희는 오혜원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물었다. 오혜원은 "일시적 쇼크다. 위기는 넘겼는데 급성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재발될 수도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최명희는 "내가 너더러 체크하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한서주(김혜지)는 "우리 없을 때 아빠 보고 간 거 아니었냐"라고 다그쳤다. 오혜원은 "응급환자가 있었다"라고 하자 차은동은 "없었다. 제때 조치가 안 돼서 위험하실 뻔했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최명희는 "네가 내 지시 듣고 체크만 했어도 이러지 않았을 거다. 네가 왜 이러는지 알겠는데 네가 이런다고 서주 결혼이 막아질 것 같니? 이제야 알겠다. 강 이사가 왜 그렇게 너 보란 듯이 회장님 사위가 되고 싶어 하는지 너 이번일 어떻게든 책임져야할 거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후 최준혁은 오혜원에게 "너 징계 위원회에 넘겨질 거라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오혜원은 "강태인 끌어안고 자폭하게 만들겟다는 사람이 차은동이냐"라고 하자 최준혁은 "강태인 유일한 약점 지금 걔밖에 없다"라며 앞서 자신이 차은동의 형량을 추가시킨 것을 밝혔다. 강태인은 이를 엿듣고 있었다.

밤이 되서야 한 회장은 의식을 차렸다. 한지훈은 "저한테 아버지가 없으면 아무 것도 없다"라고 하자 한광훈은 "너한테 여러 가지로 미안하다"라며 "너 낳아준 엄마 이 아버지가 빨리 찾아봤어야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다음날, 아버지를 보러 온 한지훈은 병실 앞에 차은동이 서 있는 것을 보고 "강태인이 왔냐"라고 물었다. 이어 병실 안에서 강태인이 "회사는 저와 서주한테 맡겨라"라는 말을 들은 한지훈은 "아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생각없이 사는 누나랑 결혼해서 회사 한 입에 털어넣겠다"라며 분노했다.

또, 한지훈은 한광훈에게 "이 사람이 누나 사랑하는 거 같냐. 제 눈에는 아닌 것 같다"라며 "가진 것 하나 없이 독기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올라왔는데 우리 집 개노릇이라도 하겠다는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강태인은 "회장님 집안에 개노릇하는 건 최준혁 일가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한 상무가 경계해야할 사람은 최준혁이다"라고 일침했다. 한지훈은 "아버지랑 누나 말고 당신 편이 누가 있을지 한 번 겪어봐라"라고 경고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일섭(강신일)은 충격에 빠졌고, 그는 차은동에게 "우리 아들이 이런 취급을 받고 있었냐"라며 "우리 부부는 태인이 나쁜 사람으로 키우지 않았다. 우리 태인이 옆에서 잘 좀 보필해달라"라고 진심을 다해 부탁했다.

한지훈은 치킨을 사들고 차은동 집을 찾았다. 그는 "고맙다"라며 "우리 아버지 아들인 거 일부러 숨긴 거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네가 회장 아들이든 청소원 아들이든 무슨 상관이냐. 나 그런 거 신경 쓸 여유 없다"라며 "아버지 살아 계실 때 잘해라"라고 답했다.


한편, 한서주는 오혜원에게 "받아 먹고 산 게 있으면 밥값을 해야지, 센터장까지 만들어 준 게 우리 엄마다. 그냥 넘어갈 것 같냐. 차은동 씨 아니었으면 아빠 잘못됐을 거고, 그럼 당신 끝장났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때 오혜원은 차은동이 최준혁의 차를 부시던 CCTV 영상 건네며 "이 두 사람 어떻게 보이냐. 가서 고모부님께 이거 그대로 보여드려라"라고 전했다.

이후 한광훈은 "지훈이가 제대로 일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고, 강태인은 "한 상무가 최준혁 부사장한테 배울 게 있을까 싶다. 편 가르고 내친 것 이후엔 한 것 없다. 그 결과 저와 서주 씨가 검찰에 갔을 뻔했다"라고 답했다. 최준혁은 "전 회장님 뜻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지훈이는 한 번이라도 인정 받은 적 있냐. 정규 임원으로서 기회를 주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명희와 차은동이 등장했다. 한광훈은 "감사의 표시로 무언갈 해주고 싶다"라고 하자 차은동은 "그냥 제 일 자리만 지키게 해줘라. 강 이사님 일을 끝까지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때, 오혜원은 "아가씨 결혼을 앞두고 걱정되는 일이 있다. 차은동 씨에 대한 얘기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얼마 전 준혁 씨 차를 파손한 사람이 차은동이다. 강태인 씨가 검찰까지 가면서 덮어준 거다. 강태인 씨가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두 사람 관계 이해가 안 간다. 아무리 생각해도 단순한 상사와 비서 관계가 아닌 것 같다. 두 사람 무슨 관곈지 대답해봐라"라고 폭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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