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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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체인' 신재범 "2인극 첫 도전,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20.04.14 15: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예 신재범이 연극 ‘언체인’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연극 ‘언체인’은 감정과 기억의 파괴에 따른 잔인함 뒤에 숨겨진 연민과 인간애에 대한 열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잃어버린 딸 줄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크(안유진, 정성일, 김유진, 이강우 분)가 그녀의 실종에 대해 알고 있는 싱어(정인지, 최석진, 홍승안, 신재범 분)의 흐릿한 기억을 쫓아가며 조각난 기억들을 맞춰 가는 이야기다.

신재범은 극 중 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싱어 역을 맡았다. 시시각각 기억이 변하는 싱어가 마크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싱어가 기억의 조각들과 마주할 때마다 달라지는 상실감, 분노, 공포 등 극한의 감정들을 소화했다.
 
그는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언체인’이 저에게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2인극 작품이라 기대도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무사히 첫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유청 연출님을 비롯해 함께 무대에 서는 배우 선배님들께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 매 공연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아와 주시는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이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마지막 공연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재범은 뮤지컬 ‘스위니토드’, ‘니진스키’, ‘더데빌’,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무한동력’,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언체인’, ‘나쁜자석’, ‘밀당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영화 ‘알라딘’의 노래 더빙에도 참여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 프로듀서 오디션 참가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연극 ‘언체인’은 오는 6월 21일까지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콘텐츠플래닝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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