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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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훈련' LG 예정대로 청백전, 송은범 문광은 선발

기사입력 2020.03.24 13:30 / 기사수정 2020.03.24 13:3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 가족의 확진자 접촉으로 두산의 훈련이 취소된 가운데 함께 잠실구장을 사용하는 LG 트윈스는 정상적으로 청백전을 진행한다.

LG 구단은 24일 "전날인 24일 잠실야구장 모든 공간에 대한 전체 방역을 실시했고, 오늘 두산의 해당 선수가 잠실구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며 "훈련 전 양 쪽 더그아웃을 추가 방역했다"며 예정대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앞서 두산은 1군 선수의 2차 접촉 사실이 확인되면서 1군 선수단 전체의 자택 대기를 결정했다. 해당 선수는 확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았으나 함께 살고 있는 가족 중 1명이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두산은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중단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선수의 가족은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마친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두산은 해당 선수 가족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1군 선수단 전체가 자택 대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청백전을 치르는 LG는 청팀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전민수(좌익수)~김호은(1루수)~홍창기(우익수)~백승현(유격수)~최재원(지명타자)~박재욱(포수)~구본혁(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고, 선발 문광은 이어 이상규, 김대유가 등판할 예정이다.

백팀은 이형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김용의(1루수)~유강남(포수)~신민재(2루수)가 나선다. 선발 송은범에 이어 여건욱, 이상영의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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