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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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성장ing"…완전체로 훨훨 날아오를 빅톤 [★타임워프]

기사입력 2020.03.21 11:40 / 기사수정 2020.03.21 09:19

박소연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은 지난 2016년 11월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입니다. 빅톤(VICTON)은 'Voice To New World' 즉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목소리를 뜻합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빅톤은 데뷔 전부터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부여받으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죠. 2016년 8월 Mnet '나와 일곱 남자들의 이야기 미.칠.남'을 통해 얼굴을 공개한 빅톤은 11월 데뷔 앨범 'Voice To New World'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합니다.

데뷔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이었는데요. 빅톤은 '아무렇지 않은 척'을 통해 상큼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What time is it now?'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특히 'What time is it now?'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달여의 활동을 마무리한 빅톤은 2017년 3월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를 발매, 타이틀곡 'EYEZ EYEZ'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같은해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로 컴백한 빅톤은 타이틀곡 '말도 안돼'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청량한 매력을 뽐냈죠. 특히 한승우와 도한세는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2017년 11월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빅톤은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를 통해 남자로 변화하는 소년의 풋풋함과 성숙함을 보여줬습니다. 앞서 보여줬던 청량함과는 또다른 남성미를 뽐내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갔죠. 해당 앨범 역시 멤버들이 랩 메이킹뿐 아니라 안무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빅톤은 2018년 5월 첫 싱글 앨범 '오월애(俉月哀)'로 성숙해진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보컬을 뽐냈습니다. 청춘의 아픔을 표현한 앨범인 만큼 아련하고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보였죠.

싱글 앨범 발매 1년 후 한승우와 최병찬은 연습생으로 돌아갔습니다. 바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참여하게 된 것이죠.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던 두 사람. 그러나 최병찬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했습니다. 빅톤의 리더였던 한승우는 '프듀'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 연습생 동료들을 이끌어가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최종 3위로 그룹 엑스원에 발탁돼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이후 한승우를 제외한 여섯 멤버들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2019년 다섯 번째 미니앨범 'nostalgia(노스탤지어)'로 컴백합니다. 최병찬이 다시 합류하며 재조명 받은 빅톤은 타이틀곡 '그리운 밤'으로 음원사이트 전곡 차트인은 물론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그룹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에 더해 지난 1월 첫 단독 콘서트 '뉴 월드'도 개최했죠.



이 가운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했던 한승우는 '프듀' 시리즈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결국 엑스원은 해체를 결정했고, 한승우는 빅톤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뭉친 빅톤은 지난 9일 미니 6집 'Continuous'를 발표, 1년 10개월 여만에 완전체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빅톤은 훨훨 날기 시작했습니다.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자체 신기록을 써내려갔고, 지난 17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죠. 이는 첫 완전체 음악방송 1위로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성공적인 그룹 활동의 2막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처럼 데뷔 3년 4개월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써 내려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빅톤의 활발한 활동을 엑스포츠뉴스도 응원하겠습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SBS M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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