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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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서 살자"…'사풀인풀' 김재영, 나영희 자수 위해 설인아에 청혼

기사입력 2020.03.15 2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이 설인아에게 프러포즈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95회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가 김청아(설인아)에게 해외로 떠나자고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해외로 떠나자고 말했다. 앞서 홍유라(나영희)는 구준휘가 한국을 떠나야만 구준겸(진호은)의 뺑소니 사고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청아는 "여행이 아니라 살러 가자고요? 진심이에요?"라며 당황했고, 구준휘는 "가야는 할 거 같은데 너 두고는 못 갈 거 같아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구준휘는 "내가 한국을 떠나야 엄마가 진실을 밝히겠대. 나까지 비난받으며 사는 거 못 견디겠나 봐. 그게 강시월 씨한테 진실을 밝히는 조건이야. 내가 걸림돌이야. 엄마는 결심이 섰는데 나 때문에 망설이고 있어. 나랑 같이 가줄래?"라며 고백했다.

구준휘는 "나 먼저 가 있어도 되고 넌 오기만 하면 돼. 갑작스러운 거 알아. 미안해. 아니. 안 미안해. 헤어질 수는 없잖아. 나 끝까지 책임진다며. 그 말에 책임져. 나랑 같이 가서 살자. 부탁이야"라며 불안해했다.

김청아는 "턱도 없어요. 내가 그렇게 쉬운 여자인 줄 알아요? 지금 결혼하자는 거잖아요. 무슨 프러포즈를 이렇게 횡설수설해요? 생각해볼게요. 그러니까 준휘 씨도 제대로 생각해보고 다시 해요"라며 다독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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