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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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몬스타엑스 원호, 마약 무혐의 처분→향후 활동 방향에 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14 16:40 / 기사수정 2020.03.14 15: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본명 이호석)가 마약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그룹을 탈퇴한 원호의 향후 활동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0일 원호에게 시중에 제기된 대마 등 마약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종료하고 혐의 일체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0월 원호의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된 뒤 5개월간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원호 역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며 지난 10일 최종적으로 내사 종결 처분을 받았다.

스타쉽 측은 "사실관계와 관계없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앞으로 원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호는 지난해 10월 채무 불이행 및 소년원 전과가 폭로된 데 이어 대마초 흡연 의혹까지 제기되며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원호는 지난해 9월 말 독일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과정에서 모발을 임의제출했고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원호는 최종적으로 무협의 판결을 받았고 이에 따라 원호의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전속계약을 해지했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다시 팀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일부 팬들 역시 "무혐의가 밝혀진 만큼 다시 원호를 합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대마초 혐의 외에도 채무 불이행 및 소년원 전과 등 또 다른 논란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원호를 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스타쉽 측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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