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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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회담' 공덕14평 아파트vs근교 넓은 아파트, 냉철한 조언 통했다

기사입력 2020.03.11 07:4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에서 부동산 재테크의 핵심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는 3D 모델러이자 짠테크 유튜버 강과장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더불어 17년 경력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 장용석, 저널리스트 출신 다니엘 튜더가 새롭게 합세,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꿀정보들을 대방출했다. 

소비내역을 본 돈반자들마저 혀를 내둘렀을 정도로 짠테크의 고수인 강과장의 안건은 바로 부동산이었다. 그는 자가로 마련해뒀던 공덕 14평 아파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할지 아니면 아파트 처분 후 서울 근교에 넓은 평수의 집을 얻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먼저 아파트 유지를 선택한 부동산 전문가 장용석은 공덕 주변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을 예시로 들며 강과장의 투자가 재테크 관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대장주 아파트들의 가격이 오르면 주변 소형 아파트들도 덩달아 가격이 오른다는 것.  

이어 양세형은 아끼는 생활이 일상이 된 의뢰인 강과장에게 “(아껴야 한다는) 강박을 놓으면 좋겠다. 신혼생활은 넓은 집에서 행복을 누리며 시작할 때다”라고 감성적인 설득에 들어갔다. 이에 장용석은 ‘서울을 떠나는 순간 in 서울하기 힘들다’는 부동산 명언을 내세워 양세형에 반격, 자신의 입장을 한 번 더 강력하게 피력했다. 

양세형과 같은 의견인 재무 설계사 여현수는 강과장의 자녀계획을 듣고 “삶의 질이 중요하다. 외곽으로 나가면 출산 관련 여러 가지 정부 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면서 또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경제 유튜버 슈카는 아이의 교육문제, 부부가 맞벌이 일 때 ‘부모님 찬스’를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인지 등 현실적인 고려사항을 무기로 역공을 펼쳤다. 

이처럼 돈반자들의 여러 가지 정보와 조언들을 귀담아 들은 강과장은 공덕 14평 아파트 유지에 마음을 굳히며 자신의 고민을 마무리 지었다. 

계속된 ‘시청자 고민 정산’ 코너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를 구하기 힘들어진 직장인이 걱정을 토로했다. 사스, 메르스도 버텨낸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원장마저도 “지금처럼 힘든 시기가 없었다”며 암울한 현 부동산 시장을 대변해 근심을 자아냈다. 

하지만 위기 속에도 답은 있는 법, 이 날 자리한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인 금에 제대로 똑똑하게 투자하는 법을 비롯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포 마케팅에 대한 대처 등 불안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때는 반드시 지나가며 경제가 회복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황금빛 돈길 안내 프로젝트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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