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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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박사 구하고 탈출 성공…김종민X김동현 대활약 [종합]

기사입력 2020.03.09 00: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3' 김종민, 김동현의 활약으로 탈출러들이 박사를 구하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3' 2회에서는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시간 여행을 떠났다. 

이날 타임머신을 타고 5번째 시간 여행을 시작한 멤버들. 도착한 곳은 2020년 1월 21일이었다. 김종민은 "원래보다 하루 미래로 왔다"라고 말했다. 안에 있던 박사도 없어졌다. 

김종민은 박사에 관해 "이분은 미래로 온 거 아니냐. 12시간 넘으면 없어진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했다. 유병재는 "그럴 수도 있고, 하루 사이에 나갈 수도 있고"라고 했지만, 옷만 남은 것으로 보아 김종민이 말한 것처럼 증발한 것으로 보였다. 


멤버들은 규칙성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쉽지 않았다. 유병재는 "'938'을 입력할 곳을 찾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했다. 김동현은 "900쪽까지 책이 있겠느냐"라고 말하면서 그나마 두꺼운 책을 펼쳤다. 책금고였다. '938'을 누르자 책금고는 열렸고, 한 여자의 사진과 편지가 있었다. 김태임이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쓴 편지였다. 약을 구하러 미래로 온 것. 김동현은 "미래의 치료제를 구해 과거로 가려던 거 아니냐"라고 했다.

6번째 시간 여행에서 도착한 곳은 1985년 1월 20일. 김태임이 상을 받기 전이라 남바완 시계는 없었다. 아내는 85년에 A.D.T 바이러스로 사망했고, 치료제는 97년에 개발됐다. 

멤버들은 원래 시간대로 가는 코드와 김태임이 갇혀 있는 이유를 알아내야 했다. 김동현은 투자자였던 양지원의 전단지를 보며 양지원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멤버들도 양지원이 김태임을 증발시켜 타임머신을 차지하려는 빌런이라고 동의했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김태임이 아내에게 쓴 편지와 시간 입력코드의 줄, 띄어쓰기가 일치한단 걸 발견했다. 멤버들은 "천재다"라며 흥분했다. 이제 그 편지가 의미하는 걸 찾아야 하는 상황. 그때 또 뻐꾸기시계가 울렸다. 김종민은 김동현에게 새를 뽑아보라고 했고, 김동현은 그 안에서 김태임 아내의 유품으로 보이는 목걸이를 발견했다. 수학 기호 루트였다. 

멤버들은 시간 입력 패널에 편지와 조성모의 '투 헤븐' 가사가 다른 부분을 입력, 마지막 연료를 썼다. 하지만 원래 시간이 아니었다. 2030년 1월 20일, 미래 코퍼레이숀 양지원 박사의 기념관이었다. 미래를 다녀온 양지원은 파인애플폰, SNS 등 모든 것의 최초가 되어 있었다. 양지원은 김태임의 업적을 가로챈 후 불을 질러 흔적을 없앤 것. 


신동은 "생각을 바꿔서 양지원한테 붙는 거 어떻냐"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우리가 이 사람보다 더 과거로 가서 우리가 개발해버리자"라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 연료는 단 하나. 멤버들이 연료를 꺼내려고 하자 경보음이 울렸고, 멤버들은 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급하게 타임머신에 탔다. 

8번째 시간 여행의 도착지는 1990년 2월 3일. 다행히 연료가 있었고, TV가 켜졌다. 캠코더에 찍힌 영상이 나왔고, 김태임이 등장했다. 그때 책장이 움직이더니 그 안에서 양 대표와 미래코퍼레이숀 직원들이 등장했다. 직원은 김태임의 컵에 약을 탔고, 김태임이 쓰러지자 미래로 강제 이동시켰다. 

멤버들은 책장을 여는 방법을 고민했다. 김동현은 책장의 다른 부분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주판이 나왔다. 강호동은 편지를 가져오라고 했지만, 여러 번 시도해도 맞지 않았다. 그때 신동은 루트 2를 떠올렸다. 그게 비밀번호였다. 


이번엔 아까와는 반대로 타임머신에 시간을 입력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이번엔 아까와는 반대로 타임머신에 시간을 입력하기로 했다. 1988년 12월 1일이었지만,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는 코드가 있었다. 김동현은 편지에 있는 글자란 걸 발견했다. 멤버들은 감탄했고, 김동현은 자신의 사자성어인 "부력강자"를 말하며 "이젠 확실히 상위권으로"라고 밝혔다. 

유병재는 "현재는 1988년이고, 김태임 박사는 1990년에 납치당하니까 우리가 여기에 편지를 쓰고 가는 건 어떻냐"라고 제안했다. 신동은 김태임이 자신들을 믿게 만들기 위한 정보들을 적자고 했다. 김태임과 아내의 개인 신상은 물론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정보를 적었다. 

그리고 멤버들은 드디어 원래 시간인 2020년 1월 20일에 도착했다. 김태임은 갇혀있지 않았다. 이제 김태임이 남긴 알파벳 비밀번호를 찾아야 했다. 신동은 책상에서 먼지 쌓인 엽서들을 발견했다. 엽서에 있는 도시로 비밀번호를 눌러보려고 했지만, 아니었다. 

그때 강호동이 서울 엽서에만 붙어 있는 우표를 발견했다. 우표를 떼자 김태임이 남긴 메시지가 있었다. 김태임은 타임머신 연구를 중단했고, 곧 화재가 일어날 거니 탈출하라고 했다. 힌트를 듣자마자 김종민은 "TIME IS GOLD!"라고 외쳤다. 마침내 멤버들은 탈출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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