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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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이우시뉴로 마이콩 대체?

기사입력 2010.08.02 11:11 / 기사수정 2010.08.02 11:11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인테르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이 유력한 마이콩의 대체자로 이우시뉴를 노릴 전망이다.

1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종합 사이트 '풋볼 프레스'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인테르가 레알 이적이 유력한 마이콩의 대체자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FA로 풀린 브라질 출신 오른쪽 풀백 이우시뉴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인테르는 팀의 간판 스타이자 오른쪽 측면의 지배자로 불리는 마이콩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대체자가 절실하다.

브라질 출신 오른쪽 풀백 마이콩은 지난 2006-2007시즌을 기점으로 기량 만개에 성공, 인테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줄곧 보여줬다. 특히 마이콩은 풀백이라는 포지션의 한계에도,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오른쪽 측면의 지배자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인테르는 이번 2010-2011시즌 측면 수비를 재정비해야 된다. 이에 그들은 함부르크SV 소속의 왼쪽 풀백 데니스 아오고를 영입해 하비에르 사네티나 다비데 산톤을 오른쪽 풀백으로 내세우며 마이콩의 공백을 메우는 방법과 ‘제2의 마이콩’으로 불리는 크루제이루 소속의 조나탄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인테르와 새롭게 연결된 이우시뉴는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브라질 차세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중 하나로서 브라질의 전설적인 측면 수비수 카푸의 극찬을 받은 선수이다. 지난 2005-2006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에 입성한 시시뉴의 공백을 무난히 메우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06년 파우메이라스에서 상파울루로 이적하고 나서 주가를 올리며 AC 밀란의 관심을 받은 전례가 있다.

상파울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에 입단한 이우시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A가 되며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생겼다.

과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인테르가 결별이 유력한 마이콩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누구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샤흐타르 시절 이우시뉴 프로필 사진 (C) UEFA 공식 홈페이지]



박문수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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