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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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 플로리스트 여자친구, SNS 폐쇄·유튜브 삭제…후폭풍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03 18:42 / 기사수정 2020.03.03 18: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나대한의 여자친구는 SNS에 이어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까지 폐쇄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단원 전체에게 2주간 자가 격리를 지시하며 예정됐던 여수·전주 공연을 취소했다.

이후 격리 기간 중 나대한이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나대한은 자신의 SNS로 일본 여행 사실을 공개했고, 이것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대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희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국립발레단 단원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겠다"며 징계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나대한과 관련된 징계 조치는 오는 12일 열릴 징계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나대한과 함께 여행한 여자친구에게도 시선이 모였고, 이 여자친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꽃가게를 운영 중인 유명 플로리스트 최민지로 밝혀졌다.

나대한의 논란이 불거진 후 나대한과 최민지의 SNS가 폐쇄된 데 이어, 3일 오후에는 최민지가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 '최민지플로리스트' 역시 사라졌다. 이날 최민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꽃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대한은 Mnet '썸바디'에, 최민지는 KBS 2TV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나대한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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