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8
경제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층 넓어져… 업계 연이은 신제품 출시로 시장 확대 박차

기사입력 2020.03.03 16:32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전자담배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4.3%였다. 남성의 경우 2016년 4.2%이던 것이 2018년 7.1%로 빠르게 상승했다. 특히 여성도 같은 기간 0.4%에서 1.1%로 증가하는 등 적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은 연초담배보다 냄새 등의 부담이 적은 전자담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편의성과 기능성 모두 갖춘 궐련형 전자담배가 등장한 이후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국필립모리스는 내부 흡연실을 전자담배 전용공간으로 교체했다. 내부 흡연자 중 전자담배 이용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내린 조치다.

필립모리스 측에 따르면 경남 양산 공장과 서울 사무실의 흡연실은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전환됐다. 양산공장 측은 전체 600여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30명의 흡연자 가운데 99%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출시된 제품들의 외관 디자인도 훌륭해 여성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는 KT&G의 ‘릴’,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의 ‘글로’, 하카코리아의 ‘하카HNB’ 등의 제품들이 출시된 상태다. 이들 제품들은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함께 각각 다른 색상의 제품을 출시하며 여성고객에게도 어필 중이다.

이와 관련 최근 신제품 ‘하카HNB’을 출시한 하카코리아는 블랙, 레드핑크, 골드브라운 3가지 컬러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BLADE CHANGE SYSTEM)을 적용, 이용자가 직접 기기 사용 중 파손이나 노후로 인한 블레이드 오작동 문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직접 블레이드를 교체해 AS센터를 찾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것이다.

편의성도 좋다. 100% 충전까지 1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한번 충전에 20개 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65g의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15초 예열 후 6분간 히팅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하카코리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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