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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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누명 씌웠던 나영희, 이태선에 "진범 찾자" 거짓 제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9 06:35 / 기사수정 2020.02.09 00: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나영희가 이태선에게 손을 내밀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73회·74회에서는 홍유라(나영희 분)가 강시월(이태선)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시월은 구준휘에게 홍유라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고, "내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거든. 뭘 목격했는지 묻고 싶어서. 진범 좀 찾게 너네 엄마 좀 만나게 해주라. 네가 나 도와준다고 했잖아. 네 엄마가 나한테 누명을 씌운 사람인지 내 누명을 벗겨줄 사람인지 알아보게"라며 털어놨다.


강시월은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연을 밝혔고, "김 순경 덕분에 처음으로 본 내 판결문에서 너네 엄마 이름을 봤거든. 진술서는 없고 수사 자료는 폐기됐고. 그러니까 직접 만나 물어볼 수밖에"라며 부탁했다.

이후 구준휘는 홍유라에게 "강시월. 엄마가 걔가 저지른 뺑소니 사고 최초 신고자라던데. 맞아? 만나고 싶대. 엄마가 자신을 누명을 씌운 사람인지 벗게 해줄 사람인지 알고 싶대"라며 강시월이 한 말을 전했다.

홍유라는 "걔가 너까지 찾아갔단 말이야?"라며 당황했고, 구준휘는 "며칠 전에 겁에 질려 뛰어 들어온 게 강시월 때문이야? 그래? 뭐가 불안한데? 도대체 무슨 일인데"라며 추궁했다.


결국 홍유라는 강시월의 집으로 찾아갔다. 홍유라는 강시월에게 재심 청구를 도와주겠다고 말했고, "같이 수사해서 진범 찾아요. 다른 사람보다는 내가 도움이 될 거예요. 나랑 이야기해요. 안에 한 번 들어갈 수 있을까요?"라며 제안했다.

특히 홍유라는 과거 구준겸(진호은)이 저지른 뺑소니 사고를 강시월에게 뒤집어씌운 인물. 홍유라와 강시월이 어떤 전개를 이어나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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