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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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 "장미여관 해체 후 대중적 응원, 큰 힘 됐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2.06 12:50 / 기사수정 2020.02.06 12:3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하이브로(High Bro) 배상재가 장미여관 해체 후 힘든 시기 동안 대중적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했다.

하이브로(동하, 배상재, 윤장현, 슬로우 폴)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배상재는 지난해 장미여관 해체 후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데뷔 싱글 '노래하자' 발매 이후 더욱더 많은 응원을 받아 이번 미니 앨범 '굿모닝'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노래하자'를 내고 주위 좋은 분들이 도움주셔서 또 이렇게 앨범을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굿모닝'으로 또 여력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배상재는 장미여관 때 발표하지 못한 자신의 데모곡이 이번 앨범에 실리게 됐다면서 기뻐했다. 그는 "'오늘은'은 장미여관 때 만든 제 데모곡이다. 당시 곡이 빛을 보지 못했는데 쉬는 동안 주위에서 곡이 좋다고 얘기해줘서 이번 하이브로 앨범에 넣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윤장현은 "그때는 상재가 불러서 조금 별로였던 것 같다"며 "동하가 부르니까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보컬 동하 역시 새롭게 하이브로로 돌아온 배상재, 윤장현을 응원하는 마음을 엿보였다. 이날 '노래하자'를 멋지게 소화한 동하는 "형들의 화려한 컴백에 일조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주위에서 키를 낮추자는 제안도 했지만 거절했다. 정면승부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하이브로는 밴드 장미여관 전 멤버 배상재, 윤장현과 보컬 동하, 드러머 슬로우 폴로 구성된 밴드다.

새 앨범 '굿모닝'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담은 '오늘은', 하이브로의 데뷔 싱글 '노래하자', 강렬하고 빠른 비트의 '환상'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굿모닝'은 하이브로의 음악적 지향점이 분명하게 제시된 곡으로, 간결한 멜로디와 직선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프로듀서 해롭왕의 신스와 탄탄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다.

하이브로 첫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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