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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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측 "성신여대입구점 일시 영업중단…방역 실시·위생 관리 강화"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1.31 16:21 / 기사수정 2020.01.31 16: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J CGV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5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CGV성신여대점의 일시적 영업 중단 소식을 전하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1일 CGV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당사에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연락받은 즉시 자체적으로 고객님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성신여대입구점에 대한 임시 영업중단을 결정했고, 오늘(31일) 새벽 자체 방역과, 추가로 보건소 방역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난 뒤 다음 주에는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하며 "극장 내 개인 예방 수칙 안내,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을 실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CGV성신여대입구점 측은 31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극장 영업 일시 중단 소식을 전했다.

CGV 성신여대입구점 측은 "극장 내부 위생강화를 위한 긴급 방역 조치로 금일 휴업한다"며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신여대입구점은 지난 30일에 다섯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25일 지인들과 영화를 본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현재 CGV 홈페이지에서는 성신여대입구점의 영화 예매를 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5번째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우한시에 업무차 방문했고 24일 귀국했다. 가래 증상이 있었으나 평소 천식 증상이 있던 관계로 증상발현 일시를 모르고 있다 27일 당국에 신고했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오후 현재까지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11명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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