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1.30 15:2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가 미얀마에서 음악선생님으로 변신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컨퍼런스룸에서 SBS FiL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이하 '밍글라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 유재환과 백정인 PD, 이상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 SBS FiL이 개국 기념으로 기획한 오리지널 콘텐츠다.
이날 SBS 미디어넷 이상수 본부장은 '밍글라바'에 대해 "개국 첫 프로그램이다. SBS FiL 채널이 만들어지고 PD들은 라이프 스타일 스튜디오 개념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 채널에서만 나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되길 원하고 있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며 "채널A에서도 동시 방송이 된다. 편집 작업을 심도있게 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보여주기 위해 2월 첫 방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미얀마에서 어린이들의 음악 선생님이 됐다. 이 멤버 구성은 어떤 이유에서 탄생했을까. 백정인 PD는 "윤도현 씨는 누가 봐도 자타공인 음악 대부이고, 원래 아이들을 아끼고 애정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 취지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으로, 기획 초반 생각이 들었던 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환에 대해선 "음악적으로도 진정성과 이런 게 많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역시 섭외 1순위로 요청을 했다"고 말했고, 이어 "주이 양은 저희 팀 막내로서 활력소와 비타민 같은 그런 캐릭터가 필요했다. 산다라박 씨는 미얀마에서 인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었다. 산들 씨도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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