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6 08:49 / 기사수정 2010.07.16 08:49
[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서로를 '라이벌'이라 부르는 것조차 거부하는 앙숙,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슈퍼매치'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양 팀은 14일 열린 '포스코컵 2010' 8강전에서 각각 대구와 부산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28일 4강전에서 맞붙는 가운데 또 하나의 '슈퍼매치'가 열렸다.
15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는 R(리저브)-리그 서울과 수원의 경기가 열렸다. 2군리그에서 이름이 바뀐 R-리그는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리그'다. 이 날 서울의 빙가다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찰하였다.
객관적인 전력은 수원의 열세가 예상되었다. 전날 부산에서 경기를 치룬 1군 선수단이 곧바로 다음 경기장소인 대구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갓 입단한 임경현과 유스팀인 매탄고 선수들까지 투입시켜야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매탄고 노형구가 감각적인 헤딩슛을 골로 연결시키며 분위기를 휘어잡았고, 김홍일이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서울은 강정훈까지 퇴장당하며 경기를 힘겹게 풀어나갔지만 수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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