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4 21:53 / 기사수정 2010.07.14 22:13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이번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정수빈(20)이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 팀 동료 이종욱을 꼽았다.

정수빈은 14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하나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초 삼성 선발 크루세타의 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미터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고, 8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종욱의 부상으로 근심이 가득했던 두산 입장에서는 정수빈의 활약이 무척 반가운 일이다.
정수빈은 경기 후 "이종욱 선배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정수빈과 이종욱은 왼손 타자이면서 빠른 발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수비 위치도 똑같이 중견수다. 그는 이어 "체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하나씩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다. 악바리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언제나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던 정수빈. 이날 경기에서 정수빈은 스포트라이트까지 독식하며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정수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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