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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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1박 2일' 멤버들, 속마음 토크→♥고백 난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3 06:45 / 기사수정 2020.01.13 00: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속마음 토크를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맥주타임을 갖고 속마음 토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취침 전 맥주를 마시면서 서로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연정훈과 김선호는 첫 고정예능이라 예능촬영장에서의 적응이 쉽지 않았던 것을 털어놨다. 김선호는 "1초도 못 잔다. 아예 못 잔다. 누워서 불을 꺼도 잠이 안 온다. 불안하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현장에 오는 게 무섭다"고 했다.

연정훈도 김선호의 말에 공감하고 있었다. 문세윤은 "이해는 간다. 이게 어디 가는 지도 안 알려주고 '몸만 오세요' 그러니까. 거꾸로 생각하면 그걸 즐기기 생각하면 얼마나 재밌겠느냐"라고 얘기해줬다.

김종민은 갑자기 "선호 같은 또래의 딸이 있다면 무조건 소개시켜준다"면서 김선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멤버들은 그런데 딸이 딘딘을 좋아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봤다. 김종민은 선뜻 대답하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과 문세윤이 스타와 리포터로 처음 만났던 일화도 공개됐다. 문세윤이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코요태 인터뷰를 왔었다고. 김종민은 당시 문세윤을 떠올리며 힘들어 보였다고 했다.



문세윤은 "울렁증이 있었다. 너무 힘들었다. 낯을 가린다. 내가 유일하게 시상식 가서 아무도 인터뷰 못 따온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다음날 인력사무소 벌칙에 걸려 이동하던 차 안에서 갑자기 "어제 그냥 잤어야 돼. 지금 생각해 봐", "서로 그런 얘기한 거 처음이야", "오그라들어 죽는 줄 알았네"라고 했다.

전날 멤버들의 속마음 토크가 맏형 연정훈의 음악 선곡과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훈훈함이 과열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민은 연정훈을 두고 "난 형이 아빠 같아"라고 했다. 딘딘은 "라비야 널 사랑해"라고 막내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 "사람이 존재만으로 빛나", "층층 암반수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세 번째 여행 만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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