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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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올스타전] '박지수 MVP' 핑크스타, 블루스타에 108-101 승리

기사입력 2020.01.12 16:04 / 기사수정 2020.01.12 16:40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WKBL 올스타전에서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꺾었다.

핑크스타는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08-101로 승리를 거뒀다. 올스타 팀 명칭이2016-2017시즌부터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바뀐 뒤 핑크스타의 첫 승리다. 이날 핑크스타에서는 쏜튼이 21득점 12리바운드, 박지수가 19득점을 기록했고, 박지수가 MVP로 선정됐다.

1쿼터 핑크스타가 먼저 리드를 잡았으나 곧바로 따라붙은 블루스타는 그레이의 3점슛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그레이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블루스타는 단타스의 외곽슛과 김소니아의 속공으로 29-19, 10점 차로 달아났다. 리드를 잡은 블루스타는 34-27로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2쿼터 다시 핑크스타가 점수를 뒤집었다. 특히 '12번째 선수'로 참가한 일반인 선수 이혜수가 3점슛 한 방을 포함해 8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블루스타의 일반인 선수 임수빈도 4점을 올리며 반격했다. 하지만 핑크스타가 2쿼터에만 30점을 몰아넣으며 57-52로 앞서며 전반전을 앞섰다.


팽팽한 양상이었다. 3쿼터가 시작되자 블루스타는 강이슬의 속공에 이어 그레이의 3점포로 57-5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계속되다 핑크스타가 스미스와 박지현, 쏜튼의 득점으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고, 80-72로 3쿼터가 종료됐다.

그리고 마지막 4쿼터, 강이슬의 3점슛으로 점수는 83-90, 7점 차. 블루스타는 계속해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에 그레이의 골밑슛으로 추격하며 점수를 89-92로 3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핑크스타도 부지런히 도망갔고, 스미스의 골밑슛으로 먼저 100점 고지를 밟은 뒤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부산,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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