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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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에 휘둘리는 일 없어져야"…성국, 음원 사재기 논란 '일침'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1.07 14:50 / 기사수정 2020.01.07 12: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성국이 현 가요계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성국의 첫 정규 앨범 'Dream'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재 가요계는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조용할 날이 없다. 지난해 박경이 SNS에 올린 글을 시작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많은 가수들이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세세하게 다루며 논란은 재점화됐다.

어지러운 가요계 행태에 대해 성국은 "가장 순수하고 깨끗해야 할 문화 예술이 자본에 휘둘리면 문화 예술이 아닌 것 같다. 그런 상황들이 너무 안타깝고 앞으로 그런 일들이 없어지고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잘 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사회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성국은 "그러기 위해 여러분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현 사안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응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국은 이날 정오 타이틀곡 '매미'와 '하여간'을 선공개하고, 오는 15일 정규 앨범 'Dream'을 정식 발매한다. 첫 번째 타이틀곡 '매미'는 POP 음악 계열의 빅밴드 곡으로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 같은 이야기를 가사 전반에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하여간'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요즘 남녀의 문제점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톱스타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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