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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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생각 한적 없어"…비오브유, 시너지에 거는 기대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1.06 19:30 / 기사수정 2020.01.06 17: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국헌 송유빈이 솔로가 아닌 비오브유(B.O.Y)로 뭉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비오브유(김국헌, 송유빈) 첫 번째 미니 앨범 'Phase One: YOU(페이즈 원: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2017년 마이틴으로 데뷔한 김국헌과 송유빈은 팀 해체 후 비오브유로 다시 새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엠넷(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를 통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만큼 솔로 데뷔에 대한 가능성도 점쳐졌던 터.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솔로로 나오고 싶었던 생각 없었다"고 입을 모으며 비오브유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먼저 송유빈은 "'프듀X'를 하면서 김국헌과 더 많이 친해졌다. 친형제처럼 친해져서 같이 그룹으로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솔로로 나오고 싶었던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프듀X'로 주목받으면서 더 큰 인기와 성장을 기대했지만 팀이 해체돼 안타까움이 컸던 상황. 송유빈은 "그동안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 그것들을 밑거름 삼아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데뷔를 다시 하게 돼 부담이 되거나 좋지 않은 생각을 한 적은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국헌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부담을 내비쳤다. "부담도 많았고, 걱정도 컸다"고 말한 김국헌은 "하지만 각자 갖고 있는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팀이 됐을 때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솔로가 아닌 그룹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팀내에서 송유빈이 리더를, 김국헌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송유빈은 "김국헌이 성격상 잘 표현을 못해서 제가 리더를 하겠다고 스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국헌도 자연스럽게 지금의 체제가 구축됐다고 인정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많이 의지하는 두 사람이었다. 비오브유는 "서로 알고 지낸지 굉장히 오래 됐다. 또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친형제 바이브가 많이 난다"면서 "대중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팀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오브유 첫 앨범 ''Phase One: YOU'에는 더블 타이틀곡 'My Angel(마이 엔젤)'과 '시계바늘'을 포함, '별, 빛(Starlight)' 'Got Your Back(갓 유어 백)' 'Lighthouse(라이트하우스)' 등 총 5곡이 실린다.

비오브유 첫 미니 앨범 'Phase One: YOU'는 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더 뮤직웍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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