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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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 극장가 장기 흥행 이끈다… '완성도+액션씬+역사적 고증'

기사입력 2020.01.06 10:41 / 기사수정 2020.01.06 10:4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미드웨이'가 장기 흥행 초읽기에 돌입했다.

'미드웨이'가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며, 누적관객수 66만 9825명을 돌파했다. 개봉 첫 주말 높은 좌석판매율을 유지하며, 한국 영화 대작들 속 높은 완성도에 보내는 관객들의 찬사와 입소문 덕분에 매우 의미 있고, 값진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에는 태평양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상상 이상의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전투 액션씬,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미드웨이 해전을 실감 나게 다룬 점이 크다. 특히 '미드웨이'는 최근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한 여타의 영화와는 달리 전체 관람 관객 중 절반 이상이 3040대로 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놀랍다.

역사적인 사건을 사실적으로 다룬 탄탄한 스토리와 감독 특유의 통쾌한 액션,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내 반일 감정이 영화에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작년 12월 개봉한 '포드 V 페라리'도 시네마스코어 A+에 이어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후 국내에 개봉,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이미 124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미드웨이'는 가장 최근에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전쟁 영화 '퓨리'뿐 아니라, 작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포드 V 페라리'를 훌쩍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로 새해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눈을 즐겁게 하는 블록버스터의 쾌감과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역사를 뒤흔든 5분의 전투는 국내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순항 중인 '미드웨이'의 향후가 기대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주)누리픽처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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